"새해엔 확실하게 하나씩 고쳐 가겠습니다 "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4년 동안 한글문화연대는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 47개 기관, 17개 광역자치단체의 모든 보도자료를 조사하여 불필요하게 외국어와 외국 문자를 사용한 분들에게 개선을 권하였습니다. 성과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 주위에서 보고 듣는 영어 단어의 횟수에 비해 우리의 개선 권고는 새발의 피였겠지요.
체화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공무원들이 말과 글을 국어기본법에 맞추어 사용하려 애쓰기 시작했다는 좋은 변화의 기운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쉬운 우리말 기자상’을 올해엔 좀 더 널리 알리고 발전시켜 보겠습니다.
언론인들의 추천,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외국어 대신 우리말을 잘 사용한 기자를 찾아내 빛나는 명예를 안겨 드리겠습니다. 이 활동을 꾸리면서 특히 언론에서 바로 바꿀 수 있는 몇 개의 외국어 용어는 우리말로 확 바꾸어내는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언론 환경의 변화가 공무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존의 공공언어 개선 노력에 기름칠을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늘 응원해 주시고 힘 모아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사랑방 > 모람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상소감] 한글이 목숨이다.-이건범 대표 (0) | 2018.10.24 |
---|---|
[기쁜일] 이건범 대표, 제40회 외솔상 실천 부문 수상 (0) | 2018.10.24 |
[이웃집 소식] 학글학회 시민강좌-우리말·우리글의 힘 (0) | 2018.04.19 |
[이웃집소식] 소리×글자: 한글디자인 (0) | 2018.03.27 |
[이웃집소식]종로의 이야기꾼,전기수 (0) | 2018.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