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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

이투데이, "전력용어, 일반인도 알기 쉽게 바뀐다"를 읽고-최아름 대학생 기자

by 한글문화연대 2015. 5. 26.

①기사제목: 전력용어, 일반인도 알기 쉽게 바뀐다
②언론사: 이투데이
③날짜: 2015-05-21
④기자이름: 전민정 기자
⑤기자 전자우편 주소: puri21@etoday.co.kr
⑥인터넷 주소: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128958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최아름 기자
choia14@naver.com


산업통상자원부가 5월 21일 국어순화분과위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력용어 90개를 표준화해 확정, 고시하였음을 밝혔다고 한다. 기존의 전력용어 중에서 일본식 한자, 어려운 줄임말을 쉬운 용어로 순화하고, 외래어는 한글화하였다. 또한 혼용 중인 용어는 대표용어로 통일화하는 방식으로 전력용어를 표준화했다고 한다. 기사에서 예로 들었던 기존 전력용어는 ‘긍장(亘長)’이었다. '송배전 설로 등에서 일정한 구간의 수평거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의미를 직접 찾아보지 않고서는 이 용어를 보고 뜻을 알기 어렵다. 이를 '선로 길이'로 순화하기로 했는데, 확실히 순화되기 전에 비해서 나와 같은 일반인들도 바로 이해하기 쉬운 단어이다.


위의 표에 나와있는 용어들이 표준화되는 전력용어의 일부이다.  연돌, 입도, 풍도 등 표준화 대상으로 선정된 용어들은 확실히 자주 들어보지 않아서인지 뜻을 알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굴뚝, 입자 크기, 공기 통로라고 들었을 때 굳이 의미를 찾아보지 않아도 바로 알아듣기 쉽다. 기사 끝부분을 보면 현실적인 수용성을 감안하여 고시용어가 완전히 정착할 때까지는 기존 용어와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한 산업부는 올해 100여개의 용어를 추가로 발굴하여 표준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를 쉽게 표준화 하는 이 작업은 좋은 변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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