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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리아리

한글 아리아리 571

by 한글문화연대 2016. 6. 1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71
2016년 6월 0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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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리 차례]

   ◆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4기를 모집합니다.
   ◆ [우리말 이야기]
바다로 나간 우리말-성기지 운영위원
   ◆ [대학생 기자단] 대학생 기자단 3기 기사를 소개합니다

  [알림] 우리말 사랑 동아리 4기를 모집합니다.

한글문화연대 우리말 사랑 동아리 4기를 모집합니다. 쉬운 말로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언어문화, 품격있고 올바른 말이 이끄는 언어문화, 어른의 관심과 청소년의 참여로 맑아지는 언어문화를 퍼뜨려 주세요.

▶ 신청 기간 : 2016년 06월 3일(금)~06월 30일(목)
▶ 응모 자격 : 우리말과 한글을 주제로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고등학생 동아리
▶ 신청 방법 : 한글문화연대 누리집(www.urimal.org)에서 신청 양식 내려 받아 urimal@urimal.org
        보내주세요. * 편지 제목은 [우리말사랑동아리]동아리 이름으로 해주세요.
▶ 설정 발표 :  2016년 7월 04일(금), 한글문화연대 누리집(www.urimal.org)
활동 기간 : * 오름마당 2016년 7월 16일(토)  * 마침마당 2016년 11월 19일(토) 예정
활동 내용 :  공공언어, 방송·인터넷언어, 청소년 언어에 대한 다양한 언어문화 개선 활동
    -  방송에서 스스럼없이 사용하는 막말, 비속어 등의 우리말 훼손 감시   
    - 청소년 욕설 문화 개선, 아름다운 우리말 퍼트리기   
    - ‘우리말 사랑 동아리’ 누리집에 동아리 활동글 올리기(한 달에 한 번 이상)
    - '우리말 사랑 동아리'
 동아리 활동  뽑내기에 참석하여 활동 발표
 ▶
활동 지원과 혜택 :
    - 활동 지원금 지급
    - 봉사활동확인서 또는 활동인증서 발급
    - 우수 활동 동아리 시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국립국어원 원장상 등) 

  ◆ [우리말 이야기] 바다로 나간 우리말-성기지 운영위원

유월이 왔다. 마침내 푸른 바다가 우리 삶 곁에서 파도치는 계절이 온 것이다. 가까운 바다는 푸른 빛깔을 띨 때가 많은데, 그래서 해수욕장 하면 푸른 바다와 흰 모래가 떠오르게 된다. 순 우리말 가운데 ‘물모래’라는 말이 있는데, 물모래는 바닷가에 있는 모래를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다. 이 물모래 가운데서도 파도가 밀려드는 곳에 보드랍게 쌓여 있는 고운 모래를 따로 가리키는 우리말이 있다. 바로 ‘목새’라는 말이다. “목새에 새긴 글자는 금세 파도에 쓸려간다.”처럼 말할 수 있다.

누구나 한번쯤 해질 무렵 바닷가에 앉아서 저녁놀을 감상해본 경험이 있거나 그러한 한때를 꿈꾸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 멀리 수평선 위에서 하얗게 번득거리는 물결이 있다. 이것을 순 우리말로 ‘까치놀’이라고 한다. “먼바다의 까치놀을 등지고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이 슬퍼 보였다.”와 같이 말할 수 있다. 또, 바다의 사나운 물결을 ‘너울’이라고 하는데, 너울과 같은 커다란 파도가 밀려올 때 파도의 꼭대기 부분을 가리키는 우리말을 ‘물마루’라고 한다.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것처럼 멀리 보이는 수평선의 불룩한 부분도 물마루라고 한다.

배를 타고 바다의 품에 안기고 싶어도 멀미 때문에 주저하는 이들이 많다. 우리는 차를 타고 가다가 겪는 멀미를 ‘차멀미’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까 배를 타고 가다가 겪는 멀미를 ‘배멀미’라고 말하기가 쉽다. 그러나 이때는 ‘배멀미’가 아니라 ‘뱃멀미’라고 해야 한다. 발음이 [밴멀미]로 나기 때문에 쓸 때도 시옷받침을 받쳐서 ‘뱃멀미’라고 쓴다.

  [대학생 기자단] 대학생 기자단 3기 기사를 소개합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지난 4월 2일 대학생 기자단 3기를 뽑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7일(토)~8일(일) 모꼬지를 다녀온 후 대학생 기자단은 앞으로 우리말글에 대한 글을 쓰고 한글문화연대 활동을 취재하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의 첫 번째 활동을 알리는 기사를 소개합니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의 첫 활동을 담은 기사와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을 기념하는 취재 기사를 다뤘습니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의 첫 활동 - 김지현 기자
한글문화연대 모꼬지를 마치고, 한글에 대한 기본적 지식과 기사작성 등의 지식을 기자단 기자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보람찬 모꼬지였다고 생각한다. 또, 여러 현직 언론인을 만날 수 있어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번 모꼬지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앞으로 있을 기자단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길 바란다.
>>>더보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3기를 시작하며 - 유다정 기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는 교육 및 모꼬지를 마치고 2016년 5월 8일 정식 출범했다. 앞으로 약 1년간 우리말과 한글, 언어문화와 관련한 여러 가지 주제를 취재하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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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레의 스승, 세종대왕 나신 날 - 김수인 기자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1일부터 14일에는 한글문화연대가 시민 꽃 바치기 행사를 연 바 있다. 지난 15일 기자가 광화문 앞을 찾았을 때 정기적으로 열리는 광화문 장터로 인해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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