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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한글 아리아리 65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651 2018년 1월 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새해 인사 드립니다. ◆ [우리말 이야기] ‘안일하다’와 ‘안이하다 - 성기지 운영위원 부주의와 방심 때문에 일어나는 참사가 끊이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대형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안일한 생각이 사고를 불렀다.”라든지, “안이한 대처가 더 큰 화를 불러왔다.”와 같은 분석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말들은 부주의가 사고를 불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대충 쉽게 생각하고 넘어갈 때 ‘안일하다’ 또는 ‘안이하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그러나 ‘안일하다’와 ‘안이하다’는 비슷한 뜻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같은 말은 아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안일하다’와 ‘안이하다.. 2018. 1. 5.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 1. 4.
[한글새소식-545]외국어 남용 막으려면 '외래어'규정부터 없애야 한다/이건범 대표 ■ 외국어 남용 막으려면 ‘외래어’ 규정부터 없애야 한다. 한글문화연대 소리방송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에서 2017년에는 ‘외래어 심판소’라는 꼭지를 내보냈다. 외국어 낱말 가운데 ‘외래어’ 자격을 줄 낱말을 고르는 방송이었다. 14회에 걸쳐 낱말 세 개씩 모두 42개를 올려 놓고, 지난 25년 동안 언론에서 얼마나 사용하였으며 짝말이 있다면 그것은 얼마나 쓰였는지 살피면서 방송 진행자 셋이 판가름한 것이다. 심판대에 올린 낱말은 이렇다. 컴퓨터, 인터넷, 이메일, 홈페이지, 네티즌,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모바일, 아이티(IT), 마트, 카트, 포인트, 아나운서, 앵커, 리포터, 리모컨, 에어컨, 히터, 글로벌, 스마트, 디지털, 멘탈, 시스템, 브레이크, 블랙리스트, 가이드라인, 멘토, 게임, .. 2018. 1. 4.
‘안일하다’와 ‘안이하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17] 성기지 운영위원 부주의와 방심 때문에 일어나는 참사가 끊이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대형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안일한 생각이 사고를 불렀다.”라든지, “안이한 대처가 더 큰 화를 불러왔다.”와 같은 분석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말들은 부주의가 사고를 불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대충 쉽게 생각하고 넘어갈 때 ‘안일하다’ 또는 ‘안이하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그러나 ‘안일하다’와 ‘안이하다’는 비슷한 뜻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같은 말은 아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안일하다’와 ‘안이하다’는 뚜렷이 구분해서 쓰기가 쉽지 않은 말들이다. ‘안일한/안이한 생각’이라든지, ‘안일한/안이한 태도’처럼 둘 다 의미가 통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 2018.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