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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3

사기 싫어요, 가기 싫어요 요즘 거리에 나가 보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구호들이 많이 붙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불매운동은 원인을 제공한 일본에 대한 항의 표시로 시작된 국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이기에 하나로 통일된 구호나 표어보다는 오히려 다양한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영어로 된 'NO BOYCOTT JAPAN'을 보았을 때 내용은 이해가 되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운동이라면 우리말로 구호를 만들고 한글로 쓰는 것이 국민 정서에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평소에 알고 지내던 광고대행사인 (주)이에이치엘의 대표께서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뜻으로 전광판에 공익광고처럼 올릴 수 있도록 구호를 제작해 달라는 의뢰를 하여 우리말 구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기 싫어요!.. 2019. 8. 12.
[누리방송 5-133] 대학생들의 아기자기 1 [우리말 아리아리 다섯째 타래 133회] ▶ 대학생들의 아기자기 1 - 우리가 알바야 1편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로 활동 중인 기자단에서 '대학생들의 아기자기'로 목요일마다 다양한 소식으로 찾아옵니다. 앞으로 많이 들어주세요. ▷ 출연: 고희승, 권혁중, 김정빈, 서정화, 신예지, 이강진, 이윤재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화요일: 배우리의 목요일: 대학생 기자단 6기 "우리말 아리아리" 팟빵에서 듣는 방법 1. 팟빵(podbbang.com) 에 접속하여 '우리말 아리아리' 로 검색한다. 2. '우리말 아리아리', '그러니까 말이야' 채널에서 각 회차를 선택하면 들을 수 있.. 2019. 8. 12.
고 서한샘, 한글 티셔츠 입기 운동을 펼치다 - 고희승 기자 고 서한샘, 한글 티셔츠 입기 운동을 펼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고희승 기자 hshs9913@naver.com 길거리에서 영어 문구가 적힌 옷을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반면 우리말이 적힌 옷은 찾아보기는 힘들다. 대부분 옷에 적힌 영어가 어떤 뜻인지도 모르고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번역을 해보면 별 의미 없는 황당한 말이거나 저속한 말이라서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 만약 우리말이 적혀 있었다면 그런 뜻이 담긴 옷을 입고 돌아다닐 일은 없었을 것이다. 단지 영어가 우리말보다 좀 더 ‘있어 보이고’, ‘배운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영어 문구 옷을 입는 것을 문제 삼아 ‘한글 티셔츠 입기 운동’을 펼친 이가 있었다. 지난 5월에 세상을 떠난 그는 바로 유명한 국어 강사이자 국회의.. 2019.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