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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2

[알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합격자 ** 축하합니다 **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입니다. 지난 4월 5일(일)~7일(화)까지 3일에 걸쳐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여 최종 15명의 학생을 7기 기자단으로 정하였습니다.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7기로 뽑히신 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더불어 대학생 기자단 지원으로 우리말과 한글 그리고 한글문화연대에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7기의 첫 모임과 교육 일정 안내는 합격하신 분들께 개별로 알려드립니다.앞으로 1년간 7기 기자단 여러분의 성실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2020. 4. 8.
보로, 보루, 보시 [아, 그 말이 그렇구나-330] 성기지 운영위원 일본말 ‘보로(ぼろ)’는 ‘걸레’나 ‘넝마’, ‘누더기’ 따위를 이른다. 그래서 이 말은 일본에서 본디의 뜻 외에 ‘허술한 데, 결점’의 의미로도 쓰인다. 그래서일까, 이 말이 우리말에 들어와 ‘보로터지다’ 또는 ‘뽀록나다’로 모습이 바뀐 채 쓰이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가 하면, 당구 용어 가운데 요행수를 일컫는 ‘뽀록’이 있다. 일터에서 우연하게 성과를 냈을 경우에도 ‘뽀록’이라고 한다. 모두 영어 ‘fluke’의 일본식 발음 ‘후루꾸(フルク)’가 ‘뽀록’으로 변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일본말 잔재임이 분명하다. 국립국어원은 이미 이 말을 ‘드러나다’, 또는 ‘들통나다’로 다듬어 놓았다. ‘담배 한 보루’라고 할 때의 ‘보루’는, 두.. 202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