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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42

[마침] 우리말가꿈이 18기 오름마당 2020년 4월 11일 토요일 아침 9시 30분과 11시 30분, 서울 서교동 '청년문화공간주(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우리말가꿈이 18기 오름마당이 열렸습니다. 서류와 비대면 전화 심사를 거쳐 당당히 '우리말가꿈이 18기'로 뽑힌 학생은 모두 76명입니다. 코로나 사태 등으로 참석이 어려운 11명은 오지 못하게 했고, 두 반으로 나누어 1반은 32명, 2반은 33명이 참가했습니다.이번 오름마당 행사는 입장 전 발열 확인,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되었습니다.행사는 가꿈이들끼리 2미터 이상의 간격을 둔 채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오름마당은 지난기수 활동 영상 시청, 한글문화연대 대표의 특강, 가꿈이 선배 특강, 활동 소개, 임명장 수여 및 모둠 활동.. 2020. 4. 14.
자신의 언어를 지키지 못했던 나라들 - 김정빈 기자 자신의 언어를 지키지 못했던 나라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김정빈 기자wkjb0316@naver.com 언어는 나라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그래서 나라마다 자신의 언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일제강점기를 겪은 우리나라는 조선어학회 같은 단체의 노력으로 우리말을 지켜냈다. 하지만 우리와 다르게 자신의 언어를 잘 지켜내지 못했던 나라들이 있다. 아일랜드는 1601년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뒤 모국어인 아일랜드어 대신 영어를 공용어로 쓰게 되어 자신들의 문헌 전통을 이어나갈 수 없었다. 1923년에 자치권을 얻고 1949년에는 영국에서 완전히 독립했지만 아일랜드어의 규범을 세우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1958년에야 학교에서 가르칠 표준어와 표준 문법을 제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언어의 주도권은 .. 202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