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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문화, 학술143

[마침] 7월 알음알음 강좌(26)-현대 경어법의 변화 방향/이정복 교수 ■ 주제: 현대 경어법의 변화 방향 - '님'의 확산과 기능의 다양성 - '-시-'의 기능 확대 - 객체 높임 '드리다'의 문법화 가능성 - 청자 중심의 경어법 사용 ■ 강사: 이정복 교수(대구대학교, 인문대학 한국어문학과) ■ 때: 2018년 7월 19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 곳: 활짝(한글문화연대 마포 사무실 옆방) 2018. 7. 20.
[마침] 6월 알음알음 강좌(25)-조선 후기 존대법은 어떻게 변했는가?/정준영 교수 ■ 주제: 조선 후기 존대법은 어떻게 변했는가? - 조선후기의 신분변동과 청자존대법 체계의 변화 을 중심으로 살펴본 19세기의 청자존대법 체계를 살핀다. 하쇼셔체, 하오체, 하게체, 하라체, 해요체, 해체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설명한다. ■ 강사: 정준영 교수(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 때: 2018년 6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 곳: 활짝(한글문화연대 마포 사무실 옆방) 2018. 6. 27.
[세종대왕 나신 날] 겨레의 스승 세종께 시민 꽃 바쳐... '세종대왕님, 고맙습니다' 5월 15일은 세종대왕께서 태어나신 날이라 이 날을 ‘스승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종께서 임금 되신 지 6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세종대왕의 업적 가운데 한글, 의료, 농사, 과학, 복지, 국방 등 대표적인 것 11가지를 골라 5월 5일부터 15일까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옆면에 나무벽을 설치하여 전시하였다. 또한 5월 13일에는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 2천여 명이 세종대왕께 한 송이씩 꽃을 바쳐 “고맙습니다”라는 꽃 글자를 완성하였다. 완성된 꽃 글자는 15일까지 그대로 전시될 예정이다. 세종은 1397년 음력 4월 10일 지금의 경복궁 서쪽 서촌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이름은 ‘이도’이다. 스물두 살이던 1418년에 조선의 4대 임금이 되었고, 1443년에.. 2018. 5. 14.
[세종대왕 나신 날] 세종대왕 업적 열다섯 가지 중 열 세가지~열 다섯가지 남북으로 국방을 튼튼히 하여 나라를 태평하게 하라 세종은 잦은 왜구의 침략으로 백성이 피해를 입자 태종의 도움을 받아 대마도를 정벌하였다. 더불어 북쪽의 여진족의 노략질에 대응하기 위하여 김종서, 최윤덕으로 하여금 4군 6진을 정비하여 오늘날 국토의 경계를 분명히 하였다. 또한 세종은 이 지역에 백성들이 없어서 국방력이 약해질 것을 염려하여 남방의 백성을 이주시키는 사민 정책을 실시하였고, 그 지방의 사람을 그 지방의 관리로 임명하는 토관 제도(고려의 사심관 제도와 동일)를 실시하였다. 밥은 백성의 하늘이니라 세종이 우리식 농사 책을 펴내기 전에는 우리 농사 실정에 맞는 농사 책이 없었다. 그 대신에 우리나라 기후와 토질에 안 맞는 중국의 농사 책을 이용하여 농사를 지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 농업 .. 2018. 5. 2.
[세종대왕 나신 날] 세종대왕 업적 열다섯 가지 중 여섯~열 두가지 조화로운 소리로 백성들을 평화롭게 하라 세종은 예악 정치를 통해 태평성대를 열었다. 표준음을 정하고 표준 악기를 만드는 것은 천자의 나라 중국의 특권이었으나 세종은 우리식 표준음과 표준 악기를 통해 아악을 정비하고 우리식 음악인 신악을 몸소 만들었다. 정간보라는 악보를 만들어 실제 많은 음악을 만들어 보급하였다. 훈민정음으로 노래를 즐기게 하라 세종은 왕조의 정당성을 노래한 용비어천가 노래를 훈민정음으로 적어 사대부들이 새 문자를 널리 쓰게 만들었다. 또한 백성들에게 친근한 불경을 훈민정음으로 번역하여 훈민정음이 더욱 널리 퍼지게 하였다. 아픈 이가 없게 하라 세종은 백성이 병악한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백성의 질병을 치료하던 제생원과 활인원의 운영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기아와 고아 보호.. 2018. 4. 24.
[세종대왕 나신 날] 세종대왕 업적 열다섯 가지 중 하나~다섯 가지 그날엔 꽃이라 이 노래는 616년 세종대왕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여 만들었습니다. 백성을 뿌리로 생각하고 그들의 뜻을 펴게 하는 데에 온 힘을 쏟았던 세종대왕의 마음이 백성과 하나 되어 꽃으로 피어난다는 내용입니다.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이 시를 썼고, 신동엽 시인의 장편 서사시 '금강'을 뮤지컬로 만든 작곡가 이현관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쉬운 문자로 소통하게 하라 세종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훈민정음을 1443년 12월에 창제하여 1446년 9월에 반포했다. 그 당시 사대부들의 반대를 걱정하여 비밀 연구 끝에 제정한 문자였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은 동양의 전통 사상인 음양오행 사상을 비롯하여 천지인 삼조화 사상이 담겨 있는 우주 자연의 문자이다. 또한 말소리가 나오는.. 2018. 4. 19.
건국학교에 책 보내기 운동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에서는 2018년 4월부터 일본 민족학교 등에 책 보내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재일동포나 주재원 자녀가 많이 다니는 민족학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민족 정체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니 책 모으기에 함께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단체가 올해 책을 보낼 곳은 일본 오사카에 있는 학교법인 백두학원의 ‘건국유치원·소·중·고등학교’입니다. 유치원 37명, 소학교 157명, 중학교 99명, 고등학교 168명으로 모두 약 450여 명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모은 책은 올해 6월, 9월, 12월 마지막 주에 배편을 이용해 학교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 책 모으기(기증) 참여 방법 무엇을: 건국학교 유치원.. 2018. 4. 18.
<논평> 정부 개헌안, 알기 쉽게 바꾸려 애썼지만, 표준에는 못 미쳐. 2018년 3월 26일 문재인 정부에서 발의한 개헌안은 의 요구를 반영하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개헌안에 붙인 ‘헌법 개정안 주요 내용‘에서 밝힌 “헌법의 한글화 및 알기 쉬운 헌법” 방향은 우리 국민운동본부에서 주장한 것과 대체로 일치한다. 헌법의 표기를 국한문 혼용에서 한글전용으로 바꾼 일은 한글 시대에 걸맞은 변화다. 일본어 번역투인 ‘~에 있어서’를 모두 없애고, ‘~에 의하여’를 대폭 줄였으며, 낱말에서도 ‘환부하고’를 ‘돌려보내고’로 ‘조력’을 ‘도움’으로 고치는 등 개선 노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쓸데없는 한자병기와 흠이 있는 문장이 남아 있다. 한자를 병기한 23개 낱말 가운데에는 ‘연소자’처럼 한자를 병기하지 않아도 될 낱말 3개와 ‘부속도서’처럼 ‘딸린 섬들’로 바꾸면 한자병기를 안 해도.. 2018. 3. 26.
[마침] 개헌 정책 토론회-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의 목적과 방법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2월 7일(수) 2시부터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의 목적과 방법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권재일(알기 쉬운 헌법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한글학회 회장), 류종열(알기 쉬운 헌법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흥사단 이사장)공동대표의 여는 말과 원혜영, 강길부, 노회찬 의원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리의도 춘천교대 명예교수가 '헌법의 낱말과 문장을 이렇게 다듬자'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였고 이어 전종익 서울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가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의 의미와 한계'를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이건범(한글문화연대 대표)의 진행으로 차현숙(한국법제연구원 법제전략분석실장, 법학박사), 최은배(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 전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선보라(서울 장평중학교 교사, 일반사회.. 2018.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