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희1 줄임말 어떻게 사용할까 - 유현호 기자 줄임말 어떻게 사용할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유현호 기자 husf14@naver.com 줄임말의 시대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은 줄임말 문구를 내세워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투대문’(투표하면 대통령은 문재인이다), ‘홍찍자’(홍준표를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 '대미안'(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 '유찍유'(유승민을 찍으면 유승민이 된다) '심알찍'(심상정을 알면 심상정을 찍는다) 등 대선에 관련된 줄임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 국민의 관심 속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다양한 줄임말이 등장하는 것은 그만큼 줄임말이 우리 일상 속에 정착하였음을 의미한다. 줄임말이 사회 전반적으로 많이 쓰이게 되면서 이에 대해 찬반 논의가 생기고 있다. 옹호론자들은 줄임말이 언어의.. 2017.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