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마을1 수철리(水鐵里)는 ‘철’이 많이 나던 마을이 아니다. - 유원정 기자 수철리(水鐵里)는 ‘철’이 많이 나던 마을이 아니다. - 땅이름의 본래 뜻과 변화 한글문화연대 기자단 4기 유원정 기자 ybwl81@naver.com 우리나라 땅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우리가 땅이름을 보고 유추해낸 뜻이 과연 알맞은 것일까? 예를 들어 수철리(水鐵里)는 한자어 뜻을 통해 물과 쇠가 있는 마을이라고 추측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수철리는 쇠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마을이다. 그런데 왜 마을 이름에 철(鐵)이 들어간 걸까? 한글문화연대에서 지난 6월 2일 개최한 ‘알음알음 강좌’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들을 수 있었다. 고유어 땅이름이 사라지다 우리나라 땅이름 중에 한자어 표기와 원래 의미가 다른 이름이 상당히 많다. 그 이유는 고유어 땅이름이 한자어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신라.. 2017.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