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체1 나태주체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힘들어하는 2020년 여름, 우리말가꿈이는 문득 그런 생각을 합니다. '모두가 힘들때 가장 힘이 되어주는 건 무엇이었을까?' 그러다 문득 '내 마음을 울리는 광화문 글판은?'이라는 질문에 이 1위를 차지했다는 걸 기억해냈습니다. 방향이 정해지자마자 바로 공주풀꽃문학관에 연락해 나태주 시인님의 손글씨를 만들고 싶다고 제안합니다. 우리말가꿈이 18기 볕뉘 모둠에서 제안했고, 문자동맹에서 기꺼이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는 데에 힘써주신다는 뜻에 함께해주셔서 공공서체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오래 걸렸지만 볕뉘 모둠은 포기하지 않고 활동기간이 끝났음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서체 제작과 배포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나태주체가 만들어지고 나서 우리말가.. 2020.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