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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3

우리말 가꿈이 15기 응원 '에스비에스 김윤상 아나운서'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공휴일 아침부터 쓱쓱이(우리말가꿈이 페이스북 담당자 애칭)가 깨어있는 이유!!! 바로바로~오늘이 우리말가꿈이의 큰 명절 한글날이기 때문입니다!!와!!(환호) 💞바로 오늘!💞 날짜: 10월 9일 한글날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장소: 광화문 광장 가꿈이가 한글날 행사를 위하여 무려 한 달간 준비했다고 합니다. 준비한 행사가 손에 다 꼽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다들 보러 와주실 거죠? 열심히 광화문으로 달려오고 있을 가꿈이들과 한글날을 위해 에스비에스(SBS) '김윤상 아나운서'님께서 응원의 한마디를 해주셨는데요. 오시는 길, '김윤상 아나운서님'과 함께 순우리말을 알아보는건 어떤가요? 광화문 광장에서 만나요! 우리말가꿈이 15기 아리아리! 572돌 한글날 아리아리!! 2018. 10. 11.
설 명절은 가족끼리 [아, 그 말이 그렇구나-223] 성기지 운영위원 “설 명절에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처럼, 우리는 ‘시간을 가지다/갖다’란 말을 자주 쓰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라는 것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자연 현상이다. 어느 누구도 시간을 가질(소유할) 수는 없다. 우리는 흘러가는 시간을 그 시간에 따라 함께 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을 가지다/갖다’란 말은 ‘시간을 보내다’로,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세요.”로 고쳐 써야 바른 표현이 된다. 설 연휴를 맞아 너도나도 국제공항으로 가고 있는 한편에는 “설 명절은 가족끼리”라는 구호도 가끔 보인다. 그런데 ‘가족끼리’는 올바른 말일까? ‘-끼리’라는 말은 여럿이 함께 패를 짓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젊은이들끼리 어울리는 카페”.. 2018. 2. 14.
설 잘 쇠세요! [아, 그 말이 그렇구나-27] 성기지 운영위원 설 연휴가 시작되었다. “설 잘 보내세요!” 풍성한 명절을 앞두고 저마다 정겨운 인사말들을 나눈다. 그러나 설을 잘 보내라는 이 인사말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명절에는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기도 하고 헤어져 살던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 모처럼 정을 나누기도 한다. 만약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명절을 지냈다면 ‘명절을 보냈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차례도 지내고 친척들과 만나 음식도 함께 먹고 했다면 명절을 그냥 보내버린 것이 아니라, ‘쇤’ 것이 된다. 그래서 ‘명절을 쇠었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설 잘 보내세요!”보다는 “설 잘 쇠세요!”가 바람직한 인사말이다.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만났을 때 “설 잘 쇠셨습니까?”라는 인사말은 괜찮지만, “설 잘 .. 201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