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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층2

무늬만 한글, 영어로 범벅된 화장품 - 이강진 기자 무늬만 한글, 영어로 범벅된 화장품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이강진 기자rkdwls1348@naver.com 이제는 영어가 남용되지 않은 분야를 찾기 쉽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화장품은 그 정도가 심각하다. 아무리 ‘케이(K) 뷰티’가 세계적으로 유행이라 해도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에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화장품 분야의 영어 남용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제품명부터 광고문까지 영어투성이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순한 성분과 좋은 효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분 크림의 이름이다. 한 제품의 이름이 다섯 단어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특이한데 전부 영어라는 사실이 더 놀랍다. 심지어 이 화장품을 제조하는 ‘ㄷ’사는 한국 회사이다.. 2019. 11. 26.
새로운 마케팅 전략 야민정음…….이대로 괜찮은가-변용균 기자 새로운 마케팅 전략 야민정음…….이대로 괜찮은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변용균 기자 gyun1157@naver.com 2월 19일 팔도에서 35주년 기념으로 ‘팔도 비빔면’을 ‘괄도 네넴띤’ 으로 상호를 바꿔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팔도는 19일부터 11번가 단독으로 '괄도 네넴띤'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괄도 네넴띤'의 뜻은 팔도 비빔면 포장지 글씨체가 '괄도 네넴띤'처럼 보인다고 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한 신조어다. 팔도는 이 신조어를 한정판에 적용해 판매하기로 했다. ‘괄도 네넴띤’처럼 글씨체가 보이는 그대로 글자를 바꿔서 원래와 다른 말을 만드는 것을 야민정음이라고 부른다. 이런 야민정음이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된다는 것은 야민정음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기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 2019.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