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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다-이지영 대학생 기자 “너무 좋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이지영 기자 (milk5006@naver.com) 이제 "너무 좋다"는 말을 사용해도 틀린 표현이 아니게 됐다. 국립국어원은 22일 '2015년 2분기 수정 내용'을 알리면서 기존 '너무'의 의미를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에서 '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훨씬 넘어선 상태로'로 수정했다. 더불어 사용 예제에 '너무 좋다, 너무 예쁘다, 너무 반갑다'를 추가했다. 부정적인 표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너무'의 의미를 확장해 긍정적인 표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사 ‘너무’의 원래 쓰임은 '너무 싫다', '너무 못생겼다'처럼 부정적인 의미 앞에만 쓸 수 있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에서 ‘너무’의 표준국어대사전 내용을 수정한 뒤로 '너무 좋다'나 .. 2015. 7. 29.
이제훈 한겨레 기자에게 듣는 기사쓰기-이지영 대학생 기자 이제훈 한겨레 기자에게 듣는 기사쓰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이지영 기자 (milk5006@naver.com) 지난 4월 10일 오전 10시,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이 있는 서울 마포구의 정우빌딩에서 라는 주제로 한겨레 이제훈 기자의 특강이 진행됐다. 약 두 시간 가량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제훈 기자의 여러 경험들과 함께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2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조언들로 이루어졌다. 또한 사전에 미리 받은 기자단들의 질문도 함께 답해주는 방식으로 특강은 이어졌다. 이제훈 기자는 대학생 기자단들에게 기사를 빨리 쓰는 방법도 알려줬는데 “일단 써라”가 가장 정답이라고 했다. 일단 쓴 다음에 많이 고치는 과정을 거쳐야지만 조금 더 완성도 있고 좋은 기사가.. 2015. 6. 2.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에 따른 논란-이지영 대학생 기자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에 따른 논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2기 이지영 기자 (milk5006@naver.com)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이 배우는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병기’(倂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또다시 한자 병기 논란이 점화됐다. 1970년 한글 전용화 정책에 따라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한자가 퇴출당했다. 하지만 지난 47년 동안 초등학교 교육에서 한자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져 왔다. 교육부는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 검토하는 것”이라며 “결정된 것은 없고 공청회 등을 통해 찬반 의견을 듣고 7~8월 중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자 병기를 내세우는 이들은 자연스러운 한자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맥 이해도와 어휘력이 향상된다고 주장한다... 2015.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