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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간판2

우리에게 익숙한 영문 상호, 종로구의 모습은? - 김현선 기자 우리에게 익숙한 영문 상호, 종로구의 모습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0기 김현선 기자 chapssal_dduk@naver.com 지난해 종로구는 ‘2022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추진하여 율곡로, 이화장길, 재동초 일대의 불법 간판 123개를 철거하고, 기존 간판 136개를 한글 간판으로 교체했다. 이 사업은 종로구에서 200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것으로, 올해 역시 1월 26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참여 신청을 받았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간판 교체 사업을 진행한 후 좋은 간판 공모전을 열어, 도시경관을 향상시키는 창의적이고 우수하거나 종로구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디자인의 간판을 뽑아 시상했다. 사진 출처: 종로구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jongn.. 2023. 6. 1.
글자만 한글로 바꾸면 한글간판? - 김채원 기자 글자만 한글로 바꾸면 한글간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김채원 기자 chaewon11@naver.com 광화문, 경복궁 앞 사거리는 대부분 한번쯤은 가봤을 법한 장소다. 사실 이 사거리는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바로 한글 간판이다. 가게들 대부분이 한글로 쓴 간판을 달고 있다. 그런데 가게 이름은 영어로 된 경우가 많다. 특히 카페는, 외국에서 들어온 문화이다 보니 우리말 상호를 사용하는 경우는 하나도 없다. 광화문, 경복궁 앞 사거리에 문을 연 가게들은 이러한 영어 이름을 발음대로 한글 자모로 바꾸어 간판을 달았다. 이렇게 한글 간판을 단 것은 두 곳이 역사적 의미를 가진 곳이기 때문이다. 광화문 앞 광장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있어 외국어 간판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었다. 한글 창제의 업.. 2017.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