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안중원 이사장


제목: 장애인 알 권리 차별하는 행사 이름 사용에 대한 해명 요구


1. 항상 우리말과 한글 사랑에 애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3.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는 2019년 10월 25~26일에 “배리어프리 플레이그라운드 페스티벌‘이라는 제목의 행사를 치렀습니다. 이 행사는 우리 국민 누가 보더라도 이름만으로는 정체를 알 수 없고, 외국 장애인을 상대로 벌인 행사도 아닌 것으로 압니다. 


  1)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에서는 공문서를 작성할 때 공공기관 등은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을 써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를 지원받아 치른 행사에서 이런 식으로 외국어를 남용하여 외국어 능력이 낮은 장애인의 알 권리를 짓밟은 까닭은 무엇입니까?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는 장애인이건 비장애인이건 이 행사 이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하셨습니까? 그렇다면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4. 위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해 2주일 이내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진흥원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합니다.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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