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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티비에스와 함께 하는 <우리말 고운말>

9월 3일 방송 <우리말 고운말>

by 한글문화연대 2020. 9. 3.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국어문화원연합회, 티비에스와 함께 <함께 써요! 쉬운 우리말- 우리말 고운말>사업을 펼칩니다. 9월 1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에 방송되는 <우리말 고운말>에서 어려운 공공언어, 교통용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소개합니다.

추석·한글날 특집방송에서 '우리말 문제풀기'도 할 예정이니 매일 방송되는 <우리말 고운말>을 잘 들어주세요!


방송 제목: 티비에스(TBS FM 95.1) <우리말 고운말>

방송 기간: 9월 1일~11월 30일

방송 시간: 매주 월-금, 오전 11:56~11:58


<9월 3일 방송 내용>


 풀링 검사→취합 선별 검사

 글로브 월→의료용 분리벽 


함께 써요, 쉬운 우리말! <우리말 고운말>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말 고운말>, 아나운서 강지연입니다.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로 벌써 7달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접하셨을 텐데요. ‘풀링 검사’라는 말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풀링’의 ‘pool’은 ‘모으다’라는 뜻의 영어단어입니다. 여러 사람에게서 검사 대상물을 채취해 모두 모아 섞은 뒤 한꺼번에 감염 여부를 검사해서 양성이 나오면, 검사 대상자들을 개별적으로 검사하는 방법이죠. 많은 인원을 빠르게 검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그런데 ‘풀링 검사’라는 말로는 이런 내용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취합 선별 검사’라는 우리말로 바꿔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을 보호해주는 ‘글로브 월’. 의료진이 검사를 받는 사람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 검체를 채취할 수 있게 투명한 벽에 의료용 장갑을 설치한 장치입니다. 글로브 월도 영어 그대로 쓰기보다는 ‘의료용 분리벽’, 이렇게 우리말로 쉽게 풀어서 쓰면 좋겠네요.



☞ 방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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