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방송 <우리말 고운말>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국어문화원연합회, 티비에스와 함께 <함께 써요! 쉬운 우리말- 우리말 고운말>사업을 펼칩니다. 9월 1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에 방송되는 <우리말 고운말>에서 어려운 공공언어, 교통용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소개합니다.

추석·한글날 특집방송에서 '우리말 문제풀기'도 할 예정이니 매일 방송되는 <우리말 고운말>을 잘 들어주세요!

방송 제목: 티비에스(TBS FM 95.1) <우리말 고운말>

방송 기간: 9월 1일~11월 30일

방송 시간: 매주 월-금, 오전 11:56~11:58

<9월 7일 방송 내용>

웨어러블 기기→착용 가능 기기  트렌드→유행

함께 써요, 쉬운 우리말! <우리말 고운말>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말 고운말>, 아나운서 김상아입니다.

요즘 웨어러블 기기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웨어러블 기기는 옷이나 시계, 신발처럼 착용하는 도구, 또는 피부에 붙이거나 삽입하는 형태의 기기들을 말하는데요, 요즘은 여러 종류의 웨어러블 기기가 나오면서 이제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웨어러블 기기’라는 말로는 그 뜻이 바로 와닿지는 않습니다. ‘착용 가능 기기’라고 말하면 더 쉽지 않을까요? 또, ‘트렌드’는 ‘유행’이라고 하면 되겠죠. 요즘은 ‘착용 가능 기기’가 ‘유행’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착용 가능 기기’는 시계처럼 손목에 차는 형태가 가장 널리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양말이나 속옷, 벨트 등 종류가 더 다양해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피부에 붙이거나 삽입하는 형태의 전자 기기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단순하게 건강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내내 혈압, 맥박, 체온 같은 중요한 정보를 시시각각 확인하는 의료용 기기로도 많이 활용되리라 기대합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착용 가능 기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우리 삶에 아주 가까운 생활용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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