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이 여주시장 

함께 받는 이 여주시 교통행정과장


제목  세종대왕릉역 앞 ‘Park&Ride’라는 표지판을 우리말로 바꿔주십시오.


1. 여주시청의 우리말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한글문화연대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대외활동 동아리 ‘우리말가꿈이’에서는 세종대왕릉역과 광교중양역, 탄현역, 여주역 등 열 두 개역의 ‘Kiss&Ride’를 ‘환승정차구역’이라는 우리말로 바꾸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키스앤라이드와 비슷한 뜻을 가진 Park&Ride는 교통 혼잡을 낮추기 위해 도시 외곽까지 자가용을 타고 나가 주차하고 버스나 기차를 갈아탈 수 있도록 만든 주차 지역입니다. 그러나 영문으로 표기된 Park&Ride는 자세한 뜻을 알아차리기 힘들어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성균관대역, 초지역 등 많은 역이 ‘환승주차장’이라는 한글 표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한글 창제를 하신 세종대왕님의 묘호를 따온 세종대왕릉역은 아직까지 영문 표기를 쓰고 있습니다.


4. 여주시는 세종 한글디자인 공모전, 한글날 특별 공연, 2018 세종대왕 문화제, 한글날 문화제 등 한글을 아끼고 보존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한글 사랑에 앞서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여주중앙시장의 이름을 ‘여주 한글 시장’으로 바꾸고, 한글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담은 벽화거리도 만들며, 여주시가 한글 사랑에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세종대왕릉역에 있는 ‘Kiss&Ride’라는 영문 표기를 ‘환승정차구역’으로 바꿔달라는 우리말가꿈이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한글 사랑에 앞장선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세종대왕릉역에 영문 Park&Ride로 표기된 표지판(팻말)이 남아 있습니다. 세종대왕릉역의 표지판을 ‘환승주차장’으로 바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말가꿈이에서 시행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92.3%의 시민들이 세종대왕릉역의 Park&Ride를 ‘환승주차장’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찬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5. 위에 대한 여주시청의 의견을 12월 7일까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붙임-1. 성균관대역 환승 주차장

붙임-2. 초지역 환승 주차장

붙임-3. 세종대왕릉역 Park&Ride

붙임-4. 설문조사 결과. 끝.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