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우리말가꿈이 11월 전체활동 (울려라 황금종)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우리말가꿈이 21기의 첫 대면 행사가 열렸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었지만 혹시 모를 돌파감염 위험 등을 대비해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사정상 참여하지 못한 가꿈이들을 제외하고 72명이 참여해 각자의 모둠원과 함께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의 1부는 아람 모둠에서 한국방송의 <도전! 골든벨> 방송 형식을 따와 우리말 문제를 준비해 최후의 1인을 선발했습니다. 

아람 모둠원 두 명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쭉- 문제를 내며 수고해주셨습니다.

 

열심히 문제를 풀고 있는 가꿈이들!

오전반에서는 늘해랑 모둠의 강유진 가꿈이가 황금종을 울렸고, 오후반에서는 너나들의 모둠의 유현아 가꿈이가 황금종을 울렸습니다.

 

1등 가꿈이들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손다형 모둠장님!

패자부활전과 함께 가꿈이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우리말로 된 표현들과 문학 작품까지도 알아볼 수 있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다운로드'라는 글자를 '내려받기'로 고쳐달라는 손편지를 쓰는 시간이었는데요.

 

평소에 인터넷을 사용하다가 문서 등을 내려받으면 '다운로드'라는 곳에 저장이 되는데 이곳의 이름을 바꿔달라는 뜻으로 편지를 적어내려갔습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북마크'라는 표현 대신 '즐겨찾기'라는 이름으로 초창기 컴퓨터를 사용한 분들에겐 우리말을 사용한 기업으로도 인식이 되어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만큼 이번에 우리말가꿈이의 요청도 응답해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참여해 준 오전반 가꿈이, 유독 먼 길을 달려온 사람들이 많았던 오후반 가꿈이들 모두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마다 밤새가며 회의했던 아람 모둠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우리말가꿈이 21기 아리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