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활동/언론에 나온 우리

[오마이뉴스] 의회 심사보류... 부산 영어상용도시 추진 제동 - 2022.10.04

by 한글문화연대 2022. 10. 12.

부산시의회가 무리한 추진을 이유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영어상용도시 협약에 제동을 걸었다.

부산시, 먼저 협약 맺고 사후 동의 절차 논란

지난달 29일과 이달 4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글로벌 영어상용도시 및 영어교육도시 부산 추진을 위한 부산시-부산교육청 업무협약 동의안'에 대한 검토에 나섰다. 지난 8월 시와 교육청이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협약을 맺은 지 약 2개월 만이다.

(중략)

 

박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영어상용도시 조성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공약했고, 하 교육감도 이에 호응했다. 시와 교육청은 ▲영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권역별 영어교육센터 조성 ▲영어상용화 도시 추진단 등에 합의했다.

 

국어 관련 단체는 시의회의 심사보류가 "당연한 결과"라고 반응했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부산시의회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적절한 판단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전국의 100여 개 단체로 꾸려진 부산영어상용반대 국민연합은 오는 6일 부산시청 인근에서 영어상용도시 백지화 시민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이러한 집회 일정도 전한 이 대표는 "사업 철회까지 계속해서 반대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69737&CMPT_CD=P0001&utm_campaign=daum_news&utm_source=daum&utm_medium=daumnews 

본 기사는 오마이뉴스(2022.10.04)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의회 심사보류... 부산 영어상용도시 추진 제동

부산시의회 기재위 "업무협약 동의안, 면밀한 추진 필요"... 한글단체 6일 집회 예고

www.ohmynews.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