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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공문)

[공문] 모바일 헬스케어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by 한글문화연대 2022. 11. 15.

1.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의 우리말글 사랑에 고마움을 밝힙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한글문화연대는 시민의 제보를 받아 2022811일 전라남도 무안군 누리집에 쓰인 모바일 헬스케어를 우리말로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823일 무안군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2021년에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우리말로 변경하기 어렵다고 답변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사업 이름을 바꿔야 무안군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헬스케어는’ 2020년 외국어의 국민 이해도 조사에서 국민 평균이해도가 65% 밖에 되지 않고 특히 70세 이상에서는 45% 만이 이해한다고 답변한 용어입니다. ‘헬스케어는 전반적인 건강 관리 체제이므로 쉬운 우리말 건강 관리’, ‘건강 돌봄등으로 바꾸어 주십시오. 당장 바꾸기 어렵다면 2023년 사업부터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이동 통신 건강 관리’, ‘전화 건강 관리등 쉬운 우리말로 사업 이름을 바꿔 써 주십시오.

 

5. 이에 대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의 의견을 2022916일까지 전자우편(urimal@urimal.org)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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