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세종 나신 날!
한글문화연대 기자단 11기 전민경 기자
minging0609@naver.com
세종 나신 날?
모두가 알고 있듯이 5월 15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자 스승의 날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세종 나신 날이라는 사실! 1965년에 훈민정음을 창제한 민족의 스승인 세종대왕을 기리는 뜻으로 세종대왕의 나신 날의 기록에 따라 양력으로 환산하여 15일을 세종 나신 날로 기리게 되었다. 또한 민족의 스승인 세종대왕이 세상에 나신 날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나타내기 위하여 세종 나신 날에 다양한 기념행사가 용산 중앙 박물관 옆에 있는 한글박물관, 을지로 커피한약방, 경복궁일대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행사들
국립한글박물관
5월 15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국립한글박물관 야외 마당에서 세종 나신 날 행사가 개최된다.
당일 행사 중 공연 행사로는 한글마술공연,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백희>, 역사인물체험극 <세종, 인재를 뽑다>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 행사뿐만 아니라 도장 찍기, 책갈피 만들기, 한글 탁본 체험들 한글과 관련된 7가지의 체험 행사와 6가지의 특별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세종대왕 생일카페 ‘탄신가배’
627번째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여 5월 14일~5월 15일 이틀 동안 을지로에서 생일카페 행사가 열린다. 세종대왕 탄신가배에서는 세종대왕 얼굴이 그려진 종이잔, 이력서, 과거시험, 그림 딱지를 제공한다. 가배는 커피의 음역어로 한글을 사랑하자는 취지를 나타냈다. 또한 한복을 입고 방문하거나 현금 만 원을 지참하면 선물이 제공되고, 선착순으로 '명의 허준 처방약'이라는 이름의 디저트도 받을 수 있다.
‘세종과의 하루’
세종과의 하루는 세종대왕 탄생일을 기념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5월14일부터 15일 이틀간, 경복궁 수정전 일대와 세종문화회관 써클홀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과학기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애민정신과 창조 정신을 기르며 미래 문화발전에 기여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경복궁 수정전 일대에서는 ‘하루에 담은 세종’이라는 전시 체험과 국립국악원, 소리꾼들, 배우, 강병인 작가의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아카데미 써클홀에서는 박현모 원장의 ‘세종, 내 책이 되다’, 정윤재 명예교수의 조선 최고의 금속활자 갑인자 개발과 삼강행실도 발간이라는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세종의 길을 따라 걸으면서 세종의 자취를 느끼고 강의를 통해 세종대왕의 학문적 유산을 탐구할 수 있는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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