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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리아리

한글 아리아이 504

by 한글문화연대 2015. 1. 1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04
2015년 1월 1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고맙습니다]2014년 기부금영수증 안내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정책 운동]  누리집에서 반대서명을 해주세요.
   ◆ [우리말 이야기] 아내에 대하여-성기지 학술위원

   ◆ [우리말 지키기] 구글 코리아는 '북마크'를 '즐겨찾기'로 고쳐주십시오.
   ◆ [우리말 사랑] 부산시, 국어발전 기본계획 세워 2018년까지 5개 과제 추진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고맙습니다] 2014년 기부금 영수증 안내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방2014년에도 우리말글을 지키고 가꾸는 데에 마음을 모아주시는 모람분들이 있기에 한글문화연대가 힘차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2015년에도 우리말글을 아끼는 마음 계속 이어나가주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4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 한글문화연대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연말정산 간소화란 국세청이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소득공제 증명자료(금융기관 거래내역, 학비/병원비 납입내역, 각종 기부금 내역 등)를 모아 연말정산간소화 누리집(http://www.yesone.go.kr/)에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 이 누리집에서 2014년 기부 내역을 조회/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자료를 인쇄 또는 문서로 내려받아 회사에 제출하시면 됩니다.(2015년 1월 15일부터 조회/확인 가능 예정)
- 혹시 연말정산간소화 누리집 사용이 어렵거나 조회가 안되는 분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휴대전화번호를 적어 urimal@urimal.org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전자우편으로 기부금영수증 원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보내드리는 문서를 인쇄하셔서 필요한 곳에 제출하시거나 사용하시면 됩니다.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운동] 누리집에서 반대서명을 해주세요.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대한다는 뜻을 서명으로 밝힙니다.

초등 교과서에 병기된 한자는 학생들이 교과서를 읽
을 때 걸림돌일 뿐입니다. 또한 어린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늘리고 유치원 때부터 한자 조기교육과 한자 사교육을 부추길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한자는 중학교 정규교과인 한문 수업에서 배워도 충분하며, 초등학교에서 한자를 가르친다 해도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여 우리의 문자생활을 어지럽힐 까닭이 없습니다.
교육부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한글문화를 망가뜨릴 이 위험한 정책을 당장 거두십시오.


한글문화연대 누리집(
www.urimal.org/461) 누리집에서 쉽게 참여 할 수 있습니다.

  ◆ [우리말 이야기] 아내에 대하여-성기지 학술위원

‘아내’에는 우리 선조들의 남성 중심적 사고가 묻어 있다. 본디 ‘안해’라고 하다가 소리 나는 대로 ‘아내’로 굳어진 말인데, ‘안’은 집안일을 돌보기 때문에 붙인 말이고, ‘해’는 ‘것’을 뜻하는 우리말로 소유를 나타낸다. 집안일을 돌보는, 남자의 소유물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옛날에도 요즘과 마찬가지로 부부의 나이가 중년을 넘어서게 되면 집안에서 아내의 위치가 올라가게 되었다. 그래서 ‘여편네’나 ‘아내’라는 말이 ‘마누라’로 달라지게 된다. ‘마누라’는 원래 높이는 말이었기 때문에, 나이가 지긋한 아내를 다정하게 부를 때 쓰는 호칭어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다가 현대에 와서는 ‘아내’나 ‘마누라’의 쓰임이 완전히 달라졌다. ‘안해’가 ‘아내’로 적히면서 ‘아내’라는 말에는 더 이상 여성 비하의 뜻이 남아 있지 않다. 그리고 ‘마누라’는 이제 오히려 아내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변하게 되었다. 물론 나이가 지긋한 자기 아내를 ‘마누라’라고 직접 부르는 것은 별 문제될 것이 없지만, 남에게 자기 아내를 가리켜 ‘마누라’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게 되었다.

요즘 젊은 세대에서는 아내를 직접 부를 때 흔히 ‘자기야’ 하는 부름말을 사용한다. 표준 화법에는 아내를 직접 부를 때 ‘여보’라는 호칭을 권장하고 있고, 또 현실적으로도 가장 보편적인 말이다. 그러나 연인이나 젊은 부부가 많이 사용하는 ‘자기’라는 말도 비록 표준 화법에는 없지만, 상대를 자신의 몸처럼 여긴다는 뜻을 담고 있는 좋은 부름말이기 때문에 굳이 쓰지 말자고 할 까닭이 없다고 생각한다.

 ◆ [우리말 지키기] 구글 코리아는 '북마크'를 '즐겨찾기'로 고쳐주십시오.


인터넷에서 다시 가고 싶은 누리집 주소를 등록해놓고, 나중에 등록해놓은 목록에서 쉽게 바로 찾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즐겨찾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구글 코리아 크롬에서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우리말인 "즐겨찾기" 대신 "북마크"를 쓰고 있어 개선 요청을 했습니다.

  ◆ [우리말 사랑] 부산시, 국어발전 기본계획 세워 2018년까지 5개 과제 추진

부산시가 올바른 언어 사용으로 문화융성 토대를 쌀기 위해 '부산시 국어 발전 기본계획'을 세워 2018년까지 5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계획한 내용 잘  실천해서 한글문화연대 '우리말 사랑꾼'에 부산이 올라가기를 바랍니다.

1. 품위있는 언어생활을 위한 시민 및 공무원 국어 능력 향상
2. 공공언어 개선을 통한 시민 소통성 제고
3. 언어적 소외계층에 대한 언어사용 불편 최소화
4. 부산 지역어 보전화 활용 기반 마련을 통한 부산 지역어 진흥
5. 언어문화개선 운동으로 국어 위상 강화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안녕! 우리말"^-^
대한민국 구성원이 쉬운 말을 사용하며 원활하게 소통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품격있는 언어문화를 꽃피우기 위하여 많은 단체가 뜻을 모아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을 만들었습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의 사무국을 맡아 언어문화개선 운동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누리망을 통해 언어문화개선 운동을 많은 사람에게 퍼뜨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안녕! 우리말-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누리집
http://www.urimal.kr/ 에서 안녕! 우리말 운동에 참여해주세요.
■ 안녕! 우리말-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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