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글아리아리

한글 아리아리 503

by 한글문화연대 2015. 1. 9.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03
2015년 1월 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정책 운동]  누리집에서 반대서명을 해주세요.
   ◆ [우리말 이야기] 에라, 잘코사니다-성기지 학술위원

   ◆ [고맙습니다] 김영삼 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운동] 누리집에서 반대서명을 해주세요.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대한다는 뜻을 서명으로 밝힙니다.

초등 교과서에 병기된 한자는 학생들이 교과서를 읽
을 때 걸림돌일 뿐입니다. 또한 어린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늘리고 유치원 때부터 한자 조기교육과 한자 사교육을 부추길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한자는 중학교 정규교과인 한문 수업에서 배워도 충분하며, 초등학교에서 한자를 가르친다 해도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여 우리의 문자생활을 어지럽힐 까닭이 없습니다.
교육부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한글문화를 망가뜨릴 이 위험한 정책을 당장 거두십시오.


한글문화연대 누리집(
www.urimal.org/461) 누리집에서 쉽게 참여 할 수 있습니다.

  ◆ [우리말 이야기] 에라, 잘코사니라-성기지 학술위원

올해는 양띠 해라고 한다. 한평생 가족, 이웃, 친구들과 더불어 사는 양은 그 생김새만큼이나 순하고 어진 동물로 알려져 있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도 이들과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 새 마음으로 새 결심을 하는 이맘때가 되면, 지난 한 해 동안 만나왔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되돌아보게 되는 듯하다.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대개는 사람에 대한 미움과 짜증이다. 우리 주위에는 정서적인 긴장을 주고 짜증을 일으키는 미운 사람이 있다. 이런 미운 사람이 불행을 당하면 고소한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이때 쓰는 말이 ‘잘코사니’라는 말이다. “잘난 척 하더니 에라, 잘코사니다.”처럼, ‘잘코사니’는 미운 사람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길 때 쓰는 순 우리말이다.

하지만 잘코사니 여긴다고 해서 상대방에 대한 미움과 짜증이 풀리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깨끗하게 비우기 위해서는 미운 감정도 깨끗하게 씻어내야 하겠다. 미운 사람일수록 그 사람을 용서하고 오히려 도움을 베푼다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이렇게 “잘못된 것을 용서하고 도와주다.”는 뜻으로 쓰는 우리말이 바로 ‘두남두다’라는 말이다. 이번 세밑에는 미운 사람이 불행을 당하면 잘코사니 여기지 말고 두남두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

 ◆ [고맙습니다!] 김영삼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이자 모람(회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김영삼 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안녕! 우리말"^-^
대한민국 구성원이 쉬운 말을 사용하며 원활하게 소통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품격있는 언어문화를 꽃피우기 위하여 많은 단체가 뜻을 모아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을 만들었습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의 사무국을 맡아 언어문화개선 운동에 앞장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누리망을 통해 언어문화개선 운동을 많은 사람에게 퍼뜨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안녕! 우리말-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누리집
http://www.urimal.kr/ 에서 안녕! 우리말 운동에 참여해주세요.
■ 안녕! 우리말-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
를 눌러주세요.

 

'한글아리아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 아리아리 505  (0) 2015.01.22
한글 아리아이 504  (0) 2015.01.16
한글 아리아리 502  (0) 2015.01.02
한글 아리아리 501  (0) 2014.12.19
한글 아리아리 500  (0) 2014.12.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