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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제3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수상자 (우수점)

by 한글문화연대 2025. 12. 12.

3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수상자

 

[신문 부문]

 

으뜸상: 강현수(중부일보)

지난 1년간뿐만 아니라 평소 기사를 작성할 때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려는 노력이 뚜렷하였습니다. 특히 세종 나신 날과 한글날에는 기획 기사 등을 작성하여 우리말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려 노력하였습니다. 세종 나신 날을 맞아 대선 후보들의 공약집을 살펴 외국어 사용 현황을 지적하는 기사를 써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본받아 쉬운 우리말글 사용의 필요성을 일깨웠습니다. 또 광복80주년을 맞아 공공기관의 일제식 부서명에 관한 기사를, 정부 기관 등 공공기관의 쉬운 우리말글 사용에 관한 기사를 연이어 작성하였습니다. 평소 기사를 작성하면서 부득이 외국어 표현을 사용할 때는 우리말 표현을 함께 쓰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역 언론 소속으로 꿋꿋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사 으뜸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가온상

선담은(한겨레신문)

‘AI’이라는 외국어 표현 대신 인공지능으로, ‘MOU’대신 업무협약으로 쓰는 등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표현을 사용하고, ‘SK 텔레콤에스케이 텔레콤으로 적는 등 외국어 문자로 된 용어나 기관명, 회사명도 반드시 우리말이나 한글로 표현하여 기사를 작성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또 기사가 좀 길어지더라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서 작성한 점이 우수하였습니다. 이는 한 기사 안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기사에서도 일관되게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2. 송현경(내일신문)

‘AI’ 대신 인공지능, ‘R&D’대신 연구개발을 쓰는 등 외국어보다는 우리말 표현을 사용하여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블랙아이스도로 살얼음으로, ‘싱크홀대신 땅꺼짐으로 쓰자고 알리는 보도에 적극적인 점이 돋보였습니다. 평소 기사를 작성할 때도 외국어보다는 우리말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등 쉬운 우리말글 사용에 일관성을 가진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3. 이권영(대전일보)

기사당 외국어 표현 사용횟수는 매우 낮고, 우리말 표현 사용횟수는 높았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업무협약’, ‘연구개발의 사용이 높았습니다. 지역 신문 기자로서 남의 본보기가 되며, 지역 교육 기사에서 인공지능 교육 등을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4. 황덕현(뉴스1)

제로 에너지에너지 자급자족으로 표기하는 등 기후, 환경, 에너지 전문 분야에서 영어 표현을 쉬운 우리말로 표기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기사에서 로마자 약어로 표현한 기구 이름도 우리말을 앞세워 작성하고, 어려운 외국어 표현을 우리말로 풀이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5. 장세풍(내일신문)

인공지능’, ‘업무협약’, ‘전화금융사기’, ‘연구개발등 외국어 표현보다는 쉬운 우리말 표현을 사용하여 기사를 작성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방송 부문]

 

으뜸상: 이이슬(한국방송 부산)

익숙한 외국어 표현이라도 더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보도한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AI’인공지능으로, ‘R&D’연구개발로 바꾸어 보도하고, ‘플랫폼이나 워크숍도 맥락에 맞추어 토론의 장이나 논의 모임등으로 풀어서 표현하는 노력이 눈에 띄었습니다. 무엇보다 부산의 공공언어 환경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취재와 보도를 이어온 점 또한 돋보였습니다. 외국어로만 이름 붙여진 행사명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우리말로 풀어서 보도하는 등의 실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온상

김우준(한국방송)

서울의 지하 정보 11만 건을 분석하여 만든 <땅꺼짐 지도> 소식을 단독으로 여러 차례 보도하였는데, 일관되게 싱크홀이 아닌 땅꺼짐으로 보도하여 시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다른 기사에서도 외국어나 외국 문자로 사용하기보다는 우리말글로 기사를 작성하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2. 전형서(한국방송)

싱크홀대신 땅꺼짐용어를 일관되게 사용하였습니다. 부산의 땅꺼짐사고와 관련한 보도에서 도로 갈라짐과 누수에 따른 문제를 취재하며 땅꺼짐을 일관되게 사용하였습니다. 다른 보도에서도 외국 문자나 외국어 사용을 거의 하지 않는 점이 우수하였습니다.

 

3. 김정우(문화방송)

‘AI’ 대신 인공지능’, ‘싱크홀대신 땅꺼짐용어를 사용하여 보도하였습니다.

 

4. 임광빈(연합뉴스티브이)

리사이클대신 재활용’, ‘MOU’ 대신 업무협약’, ‘AI’ 대신 인공지능등 외국어 표현이 아닌 쉬운 우리말 표현을 사용하여 보도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5. 임늘솔(와이티엔 사이언스)

어렵고 복잡한 과학, 기술 기사를 쉽고 명확한 우리말로 풀어내며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보도를 이어온 점이 훌륭하였습니다. ‘AI’ 대신 인공지능을 일관되게 사용한 점도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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