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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민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에게 보내는 건의문 - '폰 프리 스쿨', 'LAS' 등을 쉬운 우리말글로 바꾸어 사용해 주십시오. 국민신문고

by 한글문화연대 2026. 7. 28.

 

제목: 안민석 경기도교육감님, '폰 프리 스쿨', 'LAS' 등을 쉬운 우리말글로 바꾸어 사용해 주십시오.

 

안민석 교육감님, 안녕하세요. 저는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김동범 연구원입니다. 한글문화연대는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만드는 데에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이며,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정부와 언론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를 쉬운 우리말과 한글 위주로 사용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배포한 202671일 자 보도자료("폰 프리 스쿨 추진계획 서명 - 안민석 교육감 제1호 결재")에서 '폰 프리 스쿨''LAS'라는 불필요한 외국어 및 로마자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용어들은 일반 국민이 직관적으로 뜻을 파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교육청이라는 기관의 특성을 고려할 때 학생과 학부모의 외국어 남용을 부추길 위험이 있습니다.

 

국어기본법14조 제1항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공문서를 작성할 때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쓰고,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14조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공문서를 작성할 때 도민을 위해 '무분별한 외래어 및 외국어, 신조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폰 프리 스쿨''전화기 없는 학교', '휴대전화 안 쓰는 학교' 등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꿔 주십시오. 또한 'LAS'라는 외국어 약어 대신 '··' 또는 '문해력·문화예술·체육' 등의 올바른 우리말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해 주십시오. 만약 꼭 외국 문자나 외국 낱말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괄호 속에 넣어 병기하는 것이 국어기본법에서 정한 방식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민석 교육감님의 제1호 결재 사업으로서 정책의 취지에는 깊이 공감하나, 교육의 본이 되어야 할 교육청의 정책과 보도자료에서 불필요한 외국어가 사용된다면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교육청 산하 기관, 각 학교 현장 및 언론으로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책명을 조속히 바꾸어 주십시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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