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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사무국, 운영위원 소식

2015년 전국 국어문화원 연찬회

by 한글문화연대 2015. 12. 17.



2015년 12월 16일(수)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전국 국어문화원 연찬회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20개 지역의 국어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국어문화원 활동가들이 모여 2015년 활동을 살펴보고 2016년 국어문화원 활동 방향을 의논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국어문화원 자격으로 이건범 대표와 정인환 운영위원 등 네 명이 연찬회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연찬회에서는 2015년 언어문화개선 활동에서 큰 일을 한 몇 분을 뽑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했습니다. 수상자는 동아대학교 김영선, 상명대학교 김미형 국어문화원 원장과 부활의 김태원 대표, 문화방송의 최대현 차장입니다. 동아대는 소외계층을 배려한 한국어 교육을 잘한 점, 상명대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끌어낸 말 문화 활동을 펼친 점, 김태원님은 언어문화개선 주제곡 '노래처럼'을 제작한 점, 최대현 차장은 '우리말 나들이'프로그램에 안녕 우리말 운동을 집중 소개한 활동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이정미 과장은 "소통의 시대다. 국민의 소통 능력을 높이는 중용한 역할을 하는 곳이 국어문화원이다. 2016년에도 지역 공공언어 개선, 지역어 보존, 소외개선층 한국어 보급, 청소년 언어 개선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했습니다.


이날 '노래처럼'이라는 안녕 우리말 운동의 주제곡을 만든 부활 김태원 대표는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언어는 없더라. 말을 노래처럼 하자라는 의미로 노래 제목을 지었다. 사랑한다는 말을 거듭 할 수록 사랑하게 된다."며 말 문화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문화방송 우리말나들이 차대현 차장은 "대한민국 국민은 한국어로 자기 의사를 표현하고 대답 받을 권리가 있다(자비에 프랑스 언어총국 국장의 말)는 말을 인용하며 자긍심을 끌어내는 형태의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며 언어문화개선 활동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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