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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3

낙타 낙타(34.5 X 26.5cm)는 2013년 5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낙타는 혹이 하나로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에 분포하는 단봉낙타와 혹이 두개로 중앙아시아와 인도에분포하는 쌍봉낙타의 두 종류가 있는데, 이번 작품은 쌍봉낙타를 표현하였습니다. 사막의 배라 부르는 낙타는 사막 기후를 견딜 수 있는 긴 속눈썹, 두개의 발가락과 넓은 발, 두툼한 입술 등의 특이한 신체 구조를 지니고 있어서 그림글자로 표현시에 이러한 특징적인 부분들을 담고자 하였습니다. 낙타의 배경에 사막의 느낌을 주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아 다음에 단봉낙타의 제작시에 넣어 보려고 합니다. 2020. 4. 10.
한글 아리아리 76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66 2020년 4월 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보로, 보루, 보시 - 성기지 운영위원일본말 ‘보로(ぼろ)’는 ‘걸레’나 ‘넝마’, ‘누더기’ 따위를 이른다. 그래서 이 말은 일본에서 본디의 뜻 외에 ‘허술한 데, 결점’의 의미로도 쓰인다. 그래서일까, 이 말이 우리말에 들어와 ‘보로터지다’ 또는 ‘뽀록나다’로 모습이 바뀐 채 쓰이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가 하면, 당구 용어 가운데 요행수를 일컫는 ‘뽀록’이 있다. 일터에서 우연하게 성과를 냈을 경우에도 ‘뽀록’이라고 한다. 모두 영어 ‘fluke’의 일본식 발음 ‘후루꾸(フルク)’가 ‘뽀록’으로 변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일본말 잔재임이 분명하다. 국립.. 2020. 4. 10.
[한글 점자 기획_2] 시각장애인 문화 활동 환경 갖춘 송암 점자도서관 - 서정화 기자 [한글 점자 기획_2] 시각장애인 문화 활동 환경 갖춘 송암 점자도서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서정화 기자 dimllllight@naver.com 송암 점자도서관은 인천에서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점자도서관이다. 지역 도서관 역할과 함께 시각장애인의 문화 활동을 돕는다. 시각장애인 전용 도서가 마련돼 있기도 하지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를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러가지 도서 ▲시각장애인들의 독서를 도와주는 확대기, 노란색 화면으로 설정한 상태다. 송암 점자도서관에는 비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묵자 도서*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소리 도서, 확대 도서가 갖추어져 있다. 이외에도 독서를 도와주는 보조 공학 기계, 확대기, 카세트, 스크린.. 202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