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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11

세종시 BRT도 바뀌었네 한글문화연대의 노력이 보태져 요즘 '홈페이지, 웹사이트'라는 말이 정부 보도자료와 방송 안내에서 '누리집'으로 바뀌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이번에는 세종시 BRT이다. 이게 '바로타'로 이름을 바꾸었다. 내가 BRT를 처음 본 건 아마도 2013년 쯤인가 세종시 정부청사 어딘가를 가려고 오송역에 내려서 육교를 지날 때였다. 버스 타는 곳 안내해 둔 말이 'BRT 타는 곳'이었다. 저게 뭐지? 직독직해가 안 되는 말이었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확인해보니 Bus Rapid Transit의 대가리약자였고, '간선 급행버스 체계'라는 풀이를 볼 수 있었다. 세종시 가 본 사람은 대충 어떤 체계인지 알 거다. 그래서 개념으로 붙인 이름은 안에서 알아서 하고 시민들에게는 BRT라고 하지 말고 '빠른 버스, 급행 .. 2022. 1. 13.
[한글 상식] 제목에는 마침표가 없다 2022년 1월 9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제목에는 마침표가 없다 2022. 1. 13.
[한글 상식] 연락할게 2022년 1월 3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연락할게 2022. 1. 13.
[한글 상식] 펫 로스 증후군을 아시나요 2021년 12월 30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펫 로스 증후군을 아시나요 2022. 1. 13.
[한글 상식] ㄹ은 어디로 갔나 2021년 12월 26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ㄹ은 어디로 갔나 2022. 1. 13.
[한글 상식] 거래선이 어디야 2021년 12월 20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거래선이 어디야 2022. 1. 13.
[한글 상식] 그러고 나서 2021년 12월 13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그러고 나서 2022. 1. 13.
[한글 상식] 햇살은요 2021년 12월 9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햇살은요 2022. 1. 13.
풀어쓰기부터 천지인 자판까지 - 이원철 기자 풀어쓰기부터 천지인 자판까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8기 이원철 기자 idiot0223@naver.com 한글 타자기의 기원, 풀어쓰기 한반도에 글을 가로로 풀어쓰려는 시도는 서양의 선교사들이 찾아와 성서를 한국어로 번역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왼쪽부터 가로로 글을 쓰는 서양책의 방식대로 한글을 담아내려는 시도는 아라비아 숫자나 로마자와 어우러지게 써야 하는 성서의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 과정에서 로마자 쓰기 방식의 영향을 받아 구두점, 띄어쓰기와 같은 새로운 요소가 도입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등을 비롯한 서양 세계는 한반도에서 멀리 있어, 일제강점기가 끝날 때까지도 글은 일본을 따라 세로로 쓰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고, 그 결과 세로쓰기에 맞춰 발달한 일본의 활자와 조판, 인쇄 기술에 한글을 .. 202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