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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2

거북 거북은 2012년 2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거북은 몸이 타원형으로 납작하며 등과 배에 단단한 딱지가 있어 머리와, 꼬리, 네 발을 그 안으로 움츠릴 수 있습니다. 거북의 대다수는 강이나 못, 늪 등의 물과 습지에 살면서 육지 생활을 하는 습성을 갖고 있는데, 수명이 200살 정도로 아주 오래 산다는 의미에서 신령스러운 동물로 동양에서는 신성시합니다. 거북이가 '엉금엉금' 걷는 모양을 그림글자로 표현하였는데 'ㅂ'에서의 파인 부분의 처리가 아쉬웠지만 글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이상 좁히기가 어려워 이 부분에서 많은 조절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거북은 명칭이 '거북이'가 아니고 '거북'이지만 일상적으로 '거북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그림글자를 구상하고 .. 2020. 9. 1.
엉금엉금 엉금엉금(48.5 X 34cm)는 2017년 2월에 제작하여 2018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으로 2019년에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국가유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큰 동작으로 느리게 걷거나 기는 모양을 나타낸 말인 '엉금엉금'은 2020년 2월에 사랑방에 올린 '깡총깡총'과 비슷한 표현기법으로 제작한 것으로 동영상으로 만들어 동작을 표현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이번에 동영상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유투브에서 '다빈치아트'를 검색하시면 '토끼와 거북'편에서 깡총깡총과 함께 엉금엉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에 한글의 아름다움과 뛰어남을 더 넓게 알리고자 영어와 함께 그림글자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는데 최근에 올리고 있는 '알파벳'이 끝나면 '자음편'을 연속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한글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 2020.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