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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2

지하철역의 이름전쟁 속에서 빛을 잃어가는 순우리말 이름 - 서경아 기자 지하철역의 이름전쟁 속에서 빛을 잃어가는 순우리말 이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서경아 기자 calum0215@gmail.com 렛츠런파크역 가든파이브역 남동인더스파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외국어도 한국어도 아닌 뜻 모를 이 낯선 이름들은 놀랍게도 서울수도권의 지하철 역이름으로 올랐거나 제정된 것들이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은 한국마사회와 지자체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역 이름 교체방안에 따라 ‘렛츠런파크역’으로 바뀌게 될 상황이다. 마사회는 2014년에 이미 서울경마공원의 이름을 ‘렛츠런파크 서울’로 바꾸었으며, 시설의 이름이 바뀜에 따라 지하철 역명 또한 함께 교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한글 단체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공공시설물인 지하철역 이름을.. 2016. 7. 14.
[설문결과]국민 82%, 지하철역 이름 영어로 짓는 것에 반대 국민 82%, 지하철역 이름 영어로 짓는 것에 반대–서울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 렛츠런파크역으로 바꾸자는 의견에 반대 극심해 국어단체 모임인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회장 차재경)에서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 이름을 ‘렛츠런파크역’으로 바꾸자는 한국마사회의 요구에 대한 국민 의견을 물었다. 설문조사는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온라인, 사당역과 과천시에서 하였고 시민 2,564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응답한 시민 82%(2,093명)는 ‘경마공원역’의 이름을 ‘렛츠런파크역’으로 바꾸는 것에 반대했다.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4%(105명), 모르겠다는 14%(366명)였다.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0~59세 57%(1,203명), 20~39세 32%(676명), 60~79세 6%(136명)였다... 2016.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