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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범211

[한국일보/기고]교과서 한자 병기, 추진 근거가 없다 교과서 한자 병기, 추진 근거가 없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이 글은 2015년 8월 30일, 한국일보에 실렸습니다. (http://www.hankookilbo.com/v/79dc74569a984fd0b437a1f657628174) 교육부에서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방침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벌써 열 달이 지났다. 발표 직후부터 연구진을 꾸려 연구하겠노라고 말했지만 98%의 초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을 시킨다고 해놓고 몇 시간이나 가르치고 얼마나 많은 양을 다루는지 조사한 것도 없다. 발표 전이나 후에나 연구다운 연구가 한 건도 없다. 그리고 결정의 시기는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자 병기는 교육 전반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를 넘어서 우리 문자 생활에 큰 혼란을 부를 일인데, 이렇게 구렁이 담 넘어가.. 2015. 9. 1.
[누리방송2-4]그러니까 말이야-'너무'가 너무해 [그러니까 말이야 두 번째 타래 4회]'너무'가 너무해 문어발, 돌비, 재밌게가 함께하는 우리말 누리방송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 돌비의 우리말 소식: AED를 자동심장충격기로 고쳤습니다. ▲ 정재환의 오늘은: 중동호흡기증후군 ▲ 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 되갚다 아니고 대갚다 ▲ 도전 천 시: 향수 정지용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작가: 김은영 △ 녹음,편집: 박성욱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를 듣는 방법 1. 컴퓨터에서 듣기 팟캐스트 전문누리집 팟빵(www.podbbang.com)에 접속하고 를 검색 >> 바로가기 >>>> http://www.podbbang.com/ch/7823 2. 전화기(스마트폰)에서.. 2015. 6. 23.
[누리방송2-3]그러니까 말이야-기라성과 비까번쩍 [기라성과 비까번쩍 그러니까 말이야 두번째 타래 3회] 문어발, 돌비, 재밌게가 함께하는 우리말 누리방송,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 돌비의 우리말 소식 : 서울시에서 바로잡은 일본식 한자어 - 정재환의 오늘은 : 다문화 - 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 : 기라성과 비까번쩍이라고 하지 마요 - 도전천시: 풀(김수영)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돌비(정인환) - 작가: 김은영 - 녹음,편집: 박성욱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 누리집: www.urimal.org 를 듣는 방법 1. 컴퓨터에서 듣기 팟캐스트 전문누리집 팟빵(www.podbbang.com)에 접속하고 를 검색 >> 바로가기 >>>> http://www.podbbang.com/ch/7823 2. 전화기(스마트폰)에서.. 2015. 6. 19.
한자 병기, 글 읽기를 방해한다-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한자 병기, 글 읽기를 방해한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교육부에서 2018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방침을 검토 중이란다. 중학교부터 한문 수업에서 한자를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자 병기는 불필요하거니와 글 읽기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반대한다. 한글 전용 교과서로 공부해도 학생들이 문장 뜻을 이해하는 데 지장이 없음은 신문·인터넷에 한자가 적혀 있지 않아도 뜻을 파악하는 데 아무 어려움이 없는 것과 이치가 같다. 설명을 듣거나 읽고서 알게 된 낱말의 뜻은 그 낱말을 사용하면서 속성과 쓰임새를 더 풍부하게 알아가기 마련이다. 굳이 한자를 병기할 까닭이 없다. 25년 전 증권회사에 취직한 친구에게서 선물 거래를 맡고 있다고 들었다. 경제 지식이 넓지 않았던지라 그 친구에게 남.. 2015. 5. 19.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왜 필요 없는가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가 5월 27 2015. 5. 13.
초등 교과서에 한자 병기가 필요 없는 이유-이건범 대표 ■ 초등 교과서에 한자 병기가 필요 없는 이유-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전국의 모든 교육감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에 반대한다는 뜻을 한 입으로 밝혔지만, 교육부에서는 여론을 무시한 채 강행하려나 보다. 이게 왜 헛일이자 뒷걸음질인지 열 가지만 까닭을 추려보겠다. 첫째, 중·고교 교과서에는 한자를 병기할 수 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자가 점차 사라져 이제는 찾을 수 없다. 정부가 강제한 게 아니라 교과서 집필진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일어난 일이다. 신문에서 한자가 사라진 것과 같은 현상이며, 시대의 큰 흐름이다. 대한민국의 문자 생활은 한자가 사라진 뒤 더욱 발전하였고, 초등 교육도 마찬가지다. 둘째, 국어사전에 나오는 낱말 가운데 한자어가 57%를 차지한다지만, 사전은 원래 낱말을 보관하고 .. 2015. 4. 28.
라디오 대담-한수진의 에스비에스 전망대,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찬반…"국어생활 비정상의 정상화" vs "부작용이 클 것" 지난 2015년 3월 13일(금) 라디오 '한수진의 에스비에스 전망대'에서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에 대한 찬반 대담을 했습니다. * 대담 - 찬성: 김창진 초당대 교수 - 반대: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더보기"를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함께 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서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글과 한자를 섞어 쓰는 혼용이 아니라 예를 들면 국어, 학교, 음악 이런 단어에 괄호를 열고 한자를 같이 표기한다는 건데요. 참 오래된, 거의 한 50년을 끌어온 논쟁이죠. 오늘 미니 토론에서 찬반 양쪽 의견을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실 두 분 소개해 드릴게요... 2015. 3. 17.
교사들도 반대하는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교사들도 반대하는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모든 교과서에 한자를 함께 적겠다는 방침을 검토 중이나, 초등학교 현장의 반대는 거세다.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가 초등교사 10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초등교사들의 65.9%가 교과서 한자병기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 결과를 두고 젊은 교사와 나이 든 교사 사이의 의식 차이를 점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젊은 일반교사는 64.0%, 교장선생님들은 64.1%가 교과서 한자병기에 반대하여 세대간 차이가 전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현장 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부장교사들은 69.5%나 한자병기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책임.. 2015. 3. 4.
우리말나들이 7편 알 수 없는 정부의 홍보자료 2015.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