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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116

한글에 매혹된 언어학자, 사무엘 로버트 램지 - 유원정 기자 한글에 매혹된 언어학자, 사무엘 로버트 램지 - 한국어와 한글을 사랑한 외국인 특집 ②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유원정 기자 ybwl81@naver.com 사무엘 로버트 램지(S. Robert Ramsey)는 1966년 학사장교로 파견되면서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낯선 언어에 호기심이 생겨 2년간 복무한 뒤 연세어학당에 다니며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미국에 돌아간 뒤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도 교수였던 마덴 교수와 같이 일본어와 한국어를 비교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한국어를 볼수록 재밌는 나라말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예일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96년부터 메릴랜드 대학에서 동아시아 언어문화학부 학장으로 일했다. 연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1.. 2017. 8. 31.
한글이 청계광장에 흐르다-김수인 기자 한글이 청계광장에 흐르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수인 기자 suin_325@naver.com ‘한글이 피운 꽃, 오늘의 대한민국’, ‘우리말로 우리, 말해요’, ‘한글은 캄캄한 밤의 별’....... 지난 9일 기자가 찾은 청계광장에는 다양한 문구의 한글 사랑이 종이 위에 고스란히 수놓아져 있었다. 바로 ‘2016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의 출품작들이다.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었던 이 공모전은 우리말글 사랑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한겨레 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570돌 한글날을 맞아 이번 공모전에는 유난히 참가작 수가 많았다. 총 4,240건의 출품작 중 우수한 400여 작품이 이날 청계광장에서 아름다움을 뽐냈다. 엽서를 하나하나 눈여겨 살피던 남유진(4.. 2016. 10. 27.
신문과 한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김지현 기자 신문과 한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지현 기자 k1223k@naver.com 신문은 송신자가 불특정 다수인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다. 이는 대중매체 중 가장 오래된 매체로 꼽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이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이전부터 신문은 존재했다. 이에 필자는 우리나라에서 신문에 언제부터 한글을 사용하기 시작했는지 궁금해졌다. 간혹 필요에 따라 로마자나 한자를 쓰는 것 외에 한글을 주로 쓰는, 한글 방식으로 말이다. 궁금증을 풀기 위해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신문박물관’으로 직접 찾아가 신문과 한글의 관계를 알아보기로 했다. 신문박물관은 어떤 곳? 신문에서의 한글의 관계에 대해 찾아보기 전, 필자가 다녀온 신문박물관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신문박물관은.. 2016. 10. 20.
아름다운 우리말-간형우 기자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간형우 기자 hyeongwookan@gmail.com 매년 10월 9일로 지정된 ‘한글날’은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는 날이다. 570년 전 세종대왕은 우리나라의 말이 중국말과 달라서, 한자와는 서로 통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어 내놓아서 모든 사람이 쉽게 깨우쳐 말의 사용에 있어 편하게 하고자 훈민정음을 반포했다. 이것이 우리의 글자인 ‘한글’의 정신이다. 대다수 국민이 한글의 뛰어남과 소리에 기반하는 과학적 원리를 알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도 이미 우수한 문자로 인정받는 한글은 최근 한글은 최근 외래어와 외국어의 범람 앞에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글날은 우리가 우리의 고유 문자인 한글의 의미를 돼시기로, 다시 한.. 2016. 10. 19.
광화문 광장, 공휴일이 아닌 기념일 한글날에-이민재 기자 광화문 광장, 공휴일이 아닌 기념일 한글날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3기 이민재 기자 2942207@naver.com 빠아앙! 주말에도 쉬지 않고 도로에는 차들이 달린다. 일어나서 밥 먹고 출근-혹은 학교. 다시 반복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새 달력이 생기는 새해 초마다 우리가 꼭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올해 공휴일은 며칠인지 확인하는 것. 2016년 올해 한글날은-공휴일이지만, 일요일이고 대체공휴일도 없다. 하지만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이날 많은 사람이 광화문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한글날이요.” 올해 10월 9일은 570번째 한글날이다. 한글의 옛 이름인 훈민정음은 서기 1443년에 완성, 3년의 시험 기간을 거쳐 1446년에 반포됐다. 이후 .. 2016. 10. 18.
[글쓰기신문]누구나 쉽게 쓰는 한글, 한글운동의 출발이자 목표입니다/2016년10월 * 글쓰기 공동체를 위한 신문 누리집: http://www.barunmal.com 발행: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전화: 02-735-0991 2016. 10. 18.
570돌 한글날을 축하하는 별들의 이야기-이지은 기자 570돌 한글날을 축하하는 별들의 이야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3기 이지은 기자freeloves84@hanmail.net 한글이 지난 9일, 57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앞에는 한글날을 축하하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곳곳에서 한글날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인터넷에서도 ‘한글날’은 종일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검색 사이트들은 한글로 꾸민 상징물을 개시했다. 전 국민이 한글날을 축하했다. 연예계 유명인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한글날을 축하하는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한글날을 축하하며 한글날의 의미를 새겼다. 한글날 기념사진과 함께배우 김소현은 싱가포르에서 한글날 축하 글과 사진을 남겼다. 김소현은 “오늘은 아름다운 한글의 생일이에요! 앞으로.. 2016. 10. 17.
세종 축제-김현규 기자 세종 축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현규 기자kim00294@naver.com 2016년 10월 7일,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특별시 호수공원에서도 세종 축제가 열렸다. 세종 축제는 한글 최초 도시인 세종특별시의 위상에 맞게 세종대왕과 한글의 가치를 구현하는 축제이다. 축제 기간은 2016년 10월 9일, 한글날까지였다. 세종사랑 백일장 호수공원 수상무대 섬에서는 세종사랑 백일장이 열렸다. 축제 기간 중 마지막 날인 9일, 아침 10시 30분부터 2시까지 진행하였으며 글제는 ‘세종의 꿈’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백일장에 참여를 하였다. 주최는 충북대, 청주대, 상명대, 한남대 국어문화원에서 하였으며 세종특별시, 전국 국어문화원연합회, 충북대가 후원하였다. 상금은 100만 .. 2016. 10. 17.
[방송] 와이티앤 뉴스/케이비에스 뉴스 ■ [와이티앤 뉴스] "교과서 단어 상당수 한자 몰라도 무방"- 2016년 10월 9일 방송 * 와이티앤 뉴스 영상으로 보기 * 와이티앤 뉴스 내용 보기 오늘은 570돌을 맞은 한글날인데요. 우리말에는 한자어가 많아 단어들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교과서에 한자도 함께 써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 가운데 뜻풀이와 상관성이 높은 단어는 3분의 1에 불과해 '한자 병기'가 필요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등학교의 수업 시간, 학생들이 보는 교과서에는 모두 한글로만 쓰여있고 한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국어기본법에 국어를 표기하는 고유문자를 '한글'로 규정해 공문서와 교과서에 한글만 쓰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법 조항이 .. 2016.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