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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86
2016년 9월 2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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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아리 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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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제8회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 만화(웹툰) 공모전
◆ [마침]쉽고 바른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학술회의(09/23)
◆ [우리말 이야기] 가슴꽃-성기지 운영위원
◆ [누리방송3-14] 그러니까 말이야-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 [우리말 지키기] '옐로카펫'이라고 불리는 이름을 우리말로 바꿔 주십시오
◆ [우리말 지키기] 수학 교과서에 잘못 쓰인 한자말 학습 용어를 바꿔 주십시오
◆ [이웃집 소식] 다도/전통 다례 수업
◆ [이웃집 소식] 조선말 큰 사전/한글학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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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제8회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 만화(웹툰) 공모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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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회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만화(웹툰) 공모전
- 아름다운 말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접수 마감: 2016년 10월 2일(일)
주제: 방송의 지나친 외국어 남용 문화를 꼬집는 내용
참가자격: 우리 나이 8~19세 학교 안팎 누구나
부문: 표어, 만화(웹툰)
응모 방법: 한글문화연대 누리집(표어)과 전자우편(만화)
당선작 발표: 2016년 10월 6일, 한글문화연대 누리집
* 자세한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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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쉽고 바른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학술회의(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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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9월 23일(금)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570돌 한글날 맞이 한글문화토론회<한자어의 이해 과정과 어원 지식의 역할> 학술회의를 열었습니다.
학술회의에 참석을 못하신 분들은 한글문화연대 페이스북과 이건범 대표 페이스북에 들어가시면 학술회의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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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이야기] 가슴꽃-성기지 운영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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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이다. 시월은 문화 국경일인 한글날을 품고 있어서 우리 겨레에겐 더욱 높고 푸른 계절이다. 한글날을 앞뒤로 나라 곳곳에서는 우리말 우리글 자랑하기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갖가지 기념행사를 할 때 보면, 참가자들 가운데 가슴에 꽃을 달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 꽃을 가리키는 우리말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어떤 사람은 ‘코사지’라 부르고, 또 ‘꽃사지’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이 꽃의 명칭은 프랑스어인 ‘꼬르사쥬’에서 왔는데, 사전에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코르사주’가 표준말로 올라와 있다.
그러나 이제 기념식에서 가슴에 꽃을 다는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거의 정착되었기 때문에, 우리말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 순화해서 쓰는 말이 ‘가슴꽃’이다. ‘코르사주’라는 말은 본래 여성들의 옷깃이나 가슴, 허리 등에 다는 장신구로서의 꽃을 가리키는 말인데, 이는 이미 ‘맵시꽃’으로 순화하여 쓰고 있다. 따라서 기념식장에서 주요 손님들의 가슴에 달아주는 꽃은 엄밀히 말해 코르사주와는 다르다. 게다가 ‘코르사주’는 아직 우리 사회에 정착된 용어가 아니므로, 우리말 ‘가슴꽃’을 널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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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방송3-14] 그러니까 말이야-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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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는 수다: 언어에도 권력이 있다.
● 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 주접대다/주접스럽다
● 돌비의 우리말 소식:
삼촌도 이제 작은 아버지로 부른다/
우리말 뜻풀이 공모전/
어린이 보행 안전 위한 학교 주변 옐로우 카펫/
● 정재환의 오늘은: 여러분
● 도전 천시: 신동엽의 '산에 언덕에"
□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를 듣는 방법
- 인터넷: 팟빵 누리집에서 '그러니까 말이야'를 검색하세요.
- 전화기: 팟빵 앱 설치한 뒤 '그러니까 말이야'를 검색하세요.
* 팟빵 바로가기 http://www.podbbang.com/ch/7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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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지키기] '옐로카펫'이라고 불리는 이름을 우리말로 바꿔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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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지난해부터 어린이들의 등교길 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카펫'이라는 시설물을 100개 학교에 설치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옐로카펫'과 같은 외국어는 영어를 모국어나 공용어로 쓰고 있는 미국이나 필리핀과 같은 나라에서 쓰는 말입니다. 한때 어린이보호구역을 '스쿨존'이라는 외국어 이름을 앞세워 큰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외국어보다 쉬운 우리말 이름이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더 마땅합니다. '옐로카펫'이라는 외국어 이름을 '노란 삼각형','노랑 뿔'과 같이 누구나 쉽게 부르고 바로 알 수 있는 쉬운 우리말 이름으로 찾아 바꿔 달라는 공문을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동부화재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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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지키기] 수학 교과서에 잘못 쓰인 한자말 학습 용어를 바꿔 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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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문화연대에서 지난 9월 23일 '한자어의 이해 과정과 어원 지식의 역할'이라는 학술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 광운대학교 수학과 허민 교수는 '한자말 수학 용어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이라는 발표문에서 한자말이 수학 공부에 방해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낱말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수학 용어에 띄어쓰기를 도입하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우리 단체는 교육부 교과서정책과에 <한자말이 낱말 뜻을 오도하는 사례/한자말이 도움이 되지 않는 사례> 수학교과서에 잘못 쓰인 한자말 학습용어를 바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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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집 소식] 다도/전통 다례 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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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가을 다도, 다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양반가의 문화였다는 다도, 다례에는 양반들의 학덕을 갖춘 인격과 상대를 배려하는 예절, 우아함이 담겨있는 기품있는 우리 문화입니다.
이 행사는 우리 단체 최현주 운영위원이 소개했습니다.
<10월 다도 수업 정보 >
□ 배우는 곳 : 은평구 진관사 함월당 다도수업
□ 문의 : 02-359-8410 / 02-359-2055
□ 수업료 : 3개월 수업료(1회당 2시간 수업/ 총 12회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도 15만원.
□ 시작일 : 10월 6일 오전 10시 첫 수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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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집 소식] 조선말 큰 사전/한글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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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학회 [큰 사전]
한글학회 [큰 사전]을 누리집에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누리집 자료는 깔끔하고 이용하기 쉽게 만든 사전입니다.
한글학회가 지은 [큰 사전]은 1929년 조선 각계의 저명인사 108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조선어사전편찬회’를 조직하고 ‘조선 민족의 언어와 문자를 통일하여 백년대계를 세우고자’ 조선말큰사전 편찬 사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 뒤 조선어학회 수난 사건, 한국전쟁 등 숱한 고난을 겪어내며 1947년부터 1957년 사이에 모두 6권을 간행하였습니다.
2017년은 [큰 사전] 제 1권을 펴낸 70돌이며 완간 60돌이 되는 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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