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풀어보는 ‘우리말 겨루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변용균 기자
gyun1157@naver.com


아름다운 말과 한글로 진행하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퀴즈 쇼가 있다. 바로 2003년부터 KBS에서 방영 중인 <우리말 겨루기>이다. 우리말 겨루기는 도전자들이 십자말풀이, 첫소리 문제, 4인 도전문제, 2인 도전 자물쇠 문제, 상품권 타기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로 진행이 된다. 그리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달인 문제를 풀 기회를 주며 정답을 맞히면 우리말 달인에 오르게 된다.

 

 우리말 겨루기에 나오는 문제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초반에는 주로 간단한 힌트를 주며 주어진 초성들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초성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조금 난도가 올라가면 관용구나 사자성어 문제가 나오기 시작한다. 뜻이나 의미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이에 해당하는 관용구나 사자성어를 맞히는 형식이다. 이러한 문제들로 출연자들이 경쟁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한 사람이 달인 문제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앞의 문제와는 다르게 달인 문제는 상당한 난도를 자랑한다.  빈칸이 들어간 하나의 문장이 주어지는데 해당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골라 넣어 맞히는 방식이다. 빈칸은 주로 맞춤법, 띄어쓰기, 순우리말에 관해 출제된다. <우리말 겨루기>가 750회가량 진행되는 동안 달인 문제를 맞춘 우리말 달인은 54명이었다. 그만큼 어려운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고 볼 수 있다.


 ■ <우리말 겨루기>에 나왔던 문제를 풀어보자!

다음은 2018년 12월 10일에 방영된 743회에 출제된 문제들이다.

 

● 십자말풀이(초성퀴즈)

         

● 다음 문제는 사자성어 문제이다.

●다음 문제는 관용구 문제이다.

● 다음은 달인 문제이다. 보기에서 올바른 표준어를 골라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이다.

<보기>

●이제 정답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정답은 ‘문풍지’이다. ‘문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하여 문짝 주변을 돌아가며 바른 종이’라는 뜻을 지닌다.

2) 정답은 ‘연말연시’이다. ‘한 해의 마지막 때와 새해 첫머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을 뜻한다.

3) 정답은 ‘격세지감’이다. ‘아주 바뀐 다른 세상이 된 것 같은 느낌 또는 딴 세대와 같이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비유’를 뜻한다.
4) 정답은 ‘손에 장을 지지다’


다음은 달인 문제의 정답이다.

1) 단둘만
2) 골싹하다-담긴 것이 가득하지는 아니하나 거의 다 찬 듯하다.
3) 권커니 잣거니- 술 따위를 남에게 권하기도 하고 자기도 받아 마시기도 하며 계속하여 먹는 모양
4) 맞갖잖다-마음이나 입맛에 맞지 아니하다.
5) 젊은 사람치고는
6) 어련무던하다-별로 흠잡을 데 없이 무던하다.
7) 첫 만남


지금까지 <우리말 겨루기>에 나오는 문제를 풀어봤다. 문제를 풀어보면서 달인 문제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달인 문제 정도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상당한 수준의 우리말 실력자라고 할 수 있다. 재미있게 퀴즈도 풀고 우리말 공부도 할 수 있는 <우리말 겨루기>를 시청해 보는 것도 우리말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직접 출연해서 우리말 달인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하고 싶은 사람은 KBS <우리말 겨루기> 누리집(http://program.kbs.co.kr/1tv/culture/woorimal/pc)에 올라오는 정기예심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참여하면 된다. 정기예심은 현장 접수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말을 사랑하고 본인의 우리말 실력을 확인하고 싶다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시중에 우리말 겨루기 ‘기출문제은행집’이 있을 정도로 기출 정리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으니 공부를 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또한 <우리말 겨루기> 누리집에는 시청자들이 문제를 낼 수도 있고 매주 시청자들에게 제공되는 시청자 문제에 응모할 수도 있다.

 

한편,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KBS1에서 오후 7시 35분에 방영한다. 시간이 된다면 월요일 저녁에는 <우리말 겨루기>를 보며 우리말 공부를 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될 것이라 본다.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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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순지 2019.03.18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월18일 정답 벚꽃

  2. 여연숙 2019.05.06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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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여연숙 2019.05.06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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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하늘나라 2019.05.06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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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9.05.06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처음처럼 2019.05.06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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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오광근 2019.05.06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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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사랑하는사람 2019.05.06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