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07
2019년 2월 1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알림] 2019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십니다.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람(회원)을 모십니다.
정기총회는 2월 22일(금) 저녁 7시, 한글문화연대 사무국 강의실(서울 마포구)에서 엽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오셔서 한글문화연대가 지난 해 걸어온 길과 올해 나아갈 길에 대해 지켜봐 주시고 좋은 생각을 나눠주시기를 바랍니다.

■ 때:
2019년 2월 22일(금) 저녁 7시
■ 곳: 한글문화연대 사무국 강의실
■ 회의 내용
  ① 2018년 걸어온 길 보고
  ② 2018년 살림살이 보고
  ③ 2019년 나아갈 길 보고
■ 한글문화연대 사무국 찾아오는 길
  - 주소: 서울 마포구 토정로 37길 46, 정우빌딩 3층 304호(도화동)
  - 지하철 마포역 2번 또는 공덕역 1번 출입구

◆ [우리말 이야기] 섬뜩하다, 선뜩하다, 선뜻하다 - 성기지 운영위원

입춘이 훌쩍 지나고 봄비가 얼음을 녹이는 우수를 며칠 앞두었지만 날씨는 여전히  춥다. 날씨가 추운 것만큼이나 오싹하고 살벌한 사건 사고들도 끊이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 소름이 끼칠 만큼 무섭고 끔찍한 것을 ‘섬찍하다’, ‘섬찟하다’ 들처럼 말하곤 하지만, 이 말들은 표준말로 인정받지 못했다. 대신 같은 뜻으로 통용되는 ‘섬뜩하다’가 오랫동안 표준말이었다. 그런데 요즘 국립국어원 온라인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섬찍하다’는 북한말로, ‘섬찟하다’는 표준말로 각각 올라 있다. ‘섬찟하다’와 ‘섬뜩하다’는 복수 표준어라는 이야기다.

‘섬찟하다’, ‘섬뜩하다’ 들과 비슷한 말로, ‘선뜩하다’란 말도 있다. 추운 날에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와 방안에 있는 사람의 속살에 손을 대면, 갑자기 찬 느낌을 받아 놀라게 된다. 이때에는 ‘섬찟하다’나 ‘섬뜩하다’가 아니라, ‘선뜩하다’란 말을 쓴다. 찬물로 세수를 할 때에도 “얼굴이 선뜩 선뜩하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발음을 가진 ‘선뜻하다’라는 말도 있다. 이는 ‘섬뜩하다’나 ‘선뜩하다’와는 전혀 다른 말로서, “동작이 빠르고 시원스럽다.”는 뜻으로도 쓰고, ‘산뜻하다’(기분이나 느낌이 깨끗하고 시원하다.)의 큰말로도 쓴다. ‘선뜻하다’보다는 “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는다.”, “내 부탁을 선뜻 들어주었다.”와 같이, ‘가볍고 빠르고 시원스럽게’라는 뜻으로 쓰이는 ‘선뜻’이라는 부사가 더 귀에 익다.

◆ [대학생 기자단]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모집합니다.


<모집 분야> 글/사진, 영상

<모집 인원> 15명

<모집(접수) 기간> 2019년 2월 16일(토)~3월 3일(일)

<지원 자격>
▶우리말과 한글, 언어문화를 둘러싼 여러 가지 주제를 기사로 다루고자 하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 교육, 기획 모임(월 1회)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
▶ 달마다 기사 1건 이상 쓸 수 있는 사람
▶ 영상 분야 -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을 할 수 있고 캠코더와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사람
▶ 글/사진 분야 - 일반 취재나 인터뷰를 하여 기사를 쓸 수 있고 기사에 넣을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이 없는 사람


<전형 방법>
▶ 1차 서류 심사
▶ 2차 면접(서류 심사 후 개별 연락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우리말가꿈이] 16기 모집

아름다운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수호천사!
21세기 우리말 말모이 일꾼들!
우리말가꿈이 16기를 모집합니다.

우리말가꿈이는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를 보전하며,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언어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는일을 합니다.

<모집 대상>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애정 가득한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자격>
■ 서울에서 활동 가능한 대학(원)생
■ 월 2~3회 현장 모임 가능한 분
 - 전체 활동은 주말 또는 공휴일에 진행됩니다. (매월 1회 예정)
 - 모둠(조) 활동은 선발 된 인원 간 협의하여 진행합니다. (매월 1~2회)
■ <오름마당>과 <모꼬지> 참석 가능자 (3/9토 09시-3/10일 13시)
 - 모꼬비 참석 비용은 전액 우리말 가꿈이에서 지원합니다.


<모집 일정>
서류평가 → 면접평가 → 최종 합격자 발표
■ 1차 서류접수: ~2월 24일(일), 23:59 마감
■ 면접평가: 2월 27일(수) - 3월 1(금)
■ 최종합격자 발표: 3월 4일(개인 알림)
■ 모집 일정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누리방송 5] "우리말 아리아리" - 매주 <화, 수, 목>에 찾아갑니다. 

문어발, 돌비,재밌게와 함께하는 세계 유일 우리말 전문 누리방송

새단장하고 돌아온 한글문화연대의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 매주 화수목 팟빵에 올라갑니다. 많이들 들어주세요.

● 2월 12일(화): 배우리의 <우리말 땅땅땅>
- 우리말 땅땅땅 11


● 2월 13일(수): 돌비의 <네모소식>,리창수의 <토박이말 따라잡기>
- 네모소식: 복지용어가 어려운 말 투성이라는 지적이 높습니다.
- 토박이말 따라잡기: 들봄 한볕 기쁨 가득

● 2월 7일(목): 대학생 기자단 5기 <도담도담 우리말>
- 도담도담 우리말 16


□ <고품격 표준국어종합방송 "우리말 아리아리">를 듣는 방법
- 인터넷: 팟빵 누리집에서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 전화기: 팟빵 앱 설치한 뒤 '우리말 아리아리'를 검색하세요.

☞ 팟빵 바로가기

유튜브 방송 듣기 바로가기
▶ '팟빵'에만 올리던 한글문화연대 팟캐스트 '우리말 아리아리'를 화면 편집 없이 일단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 [좋은 말들] - 김영명 고문 

[21]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독 안에 든 쥐는?


[22]
월요병
걸리고 싶은 꿈의 병
ㅡ취준생과 실업자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말 다듬기] 규제 샌드 박스 -> 규제 미룸, 규제 유예, 규제 임시 면제

‘샌드 박스’는 말 그대로 모래 상자인데, 불 났을 때 불 끄라고 또는 눈 많이 왔을 때 길에 뿌리라고 모래 담아둔 상자가 아니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노는 모래 놀이터에서 따온 말이란다. ‘규제 샌드 박스’는 ‘Regulatory sand box’의 머리만 번역한 말로, , 신산업ㆍ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미루거나 유예하거니 임시 면제해주어 자유로운 시도를 북돋는 제도란다.

관료들은 마땅한 우리말이 없어서 샌드박스를 그대로 쓸 수밖에 없다고 변명하겠지만, 그럼 그냥 ‘모래 상자, 모래판’이라고 해도 안 될 까닭이 없다. 어차피 놀이터 상황에 비유하여 나온 말이므로 그런 맥락을 설명해주지 않는 한 알아듣기 어려운 말이다. 의미를 좀 더 분명하게 밝혀주는 이름으로 쓰자면 ‘규제 미룸, 규제 유예, 규제 임시 면제’’가 좋다.

예문)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하여 시범사업 또는 본 사업 추진 시 -> ‘규제 미룸/유예/임시 면제’ 제도를 활용하여 시범사업 또는 본 사업 추진할 때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알림] 새 운영위원 소개

한글문화연대는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새 운영위원을 맞이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되어 새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이정민 운영위원은 카톨릭평화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새 운영위원으로 한글문화연대에 큰 힘을 보태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글문화연대 새 운영위원>
- 이정민 운영위원 : 카톨릭평화방송 아나운서

◆ [후원] 한글문화연대 후원 및 회원 가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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