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나 미용실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하실게요.” 말투가 ‘손님은 왕’이라는 고객만족 경영 논리의 극단적인 병폐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들어오실게요.”와 같은 말은 문법에도 맞지 않거니와 말하는 이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투를 상대방에게 요청할 때 사용함으로써 혼란을 부릅니다. “들어오세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어떤 이는 “들어오세요.”가 명령투라고 지레 겁을 먹지만, 이는 강압적인 명령이 아니라 부드러운 요청의 말투이므로 걱정할 까닭이 없습니다.


한글문화연대가 ‘올바른 높임말로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영상 '커피 나오셨습니다'에 이어 만든 2탄 영상입니다.


 

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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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민영 2020.07.10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일도 중요합니다.

    고깩꺼뻑증후군을 많은 사람이 느낄겁니다. 고객을 맞이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합니다. 때로는 이렇게하지 않으면 오히려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을 고객도 있을 터입니다.

    이 일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를 살펴서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일도 이롭다고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