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42 X 29.5cm)는 2018년 5월에 제작하여 가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그림자는 물체가 빛을 가려서 그 물체의 뒷면에 드리워지는 검은 그늘로 그림에서의 명암을 표현하고자 할 경우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빛에 대한 이해와 관찰과 소묘 등를 통한 많은 연습을 거쳐야만 제대로 된 그림자를 그릴 수 있습니다.


저 자신도 2002년에 '정밀묘사(미진사)'라는 책을 내면서 그림자를 그리는 방법에 대하여 많은 분량을 넣어 설명과 함께 참고그림을 많이 그려 보았음에도 그림글자를 제작할 경우에서의 그림자의 표현이 쉽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림자의 의미나 특성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글자를 제작하고자  빛의 종류를 광원이 무한히 먼 태양광의 평행광선으로 정했는데, 광원이 일정한 거리에 있는 인공의 방사광선보다 자연에서 뚜렷한 그림자를 많이 관찰할 수 있기에 선택을 하였습니다.


회색의 그림자색은 흰 바탕에는 잘 어울리지만 바탕색에 자연의 색으로 변화를 주거나 그림자의 꺾임 등을 넣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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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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