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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티비에스와 함께 하는 <우리말 고운말>

9월 9일 방송 <우리말 고운말>

by 한글문화연대 2020. 9. 9.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국어문화원연합회, 티비에스와 함께 <함께 써요! 쉬운 우리말- 우리말 고운말>사업을 펼칩니다. 9월 1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에 방송되는 <우리말 고운말>에서 어려운 공공언어, 교통용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소개합니다.

추석·한글날 특집방송에서 '우리말 문제풀기'도 할 예정이니 매일 방송되는 <우리말 고운말>을 잘 들어주세요!


방송 제목: 티비에스(TBS FM 95.1) <우리말 고운말>

방송 기간: 9월 1일~11월 30일

방송 시간: 매주 월-금, 오전 11:56~11:58


<9월 9일 방송 내용>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원스톱→한자리, 일괄 


함께 써요, 쉬운 우리말! <우리말 고운말>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말 고운말>, 아나운서 김상아입니다.


코로나 시대가 길어지면서 이제는 비대면 거래가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사람이 직접 응대하는 대신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음식점이나 업체들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 키오스크 시장은 연평균 6%씩 해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51조 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키오스크’라는 말, 참 어렵습니다. ‘언택트’보다는 ‘비대면’이 더 쉽게 와닿는 것처럼, ‘키오스크’는 ‘무인 안내기’라고 쓰면 뜻을 더 쉽게 알 수 있겠죠?


특히 요즘은 다른 사람과 접촉하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무인 안내기’로 한번에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도 늘었습니다. 한 이동통신사는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문자로 인증받은 후 바로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무인 단말기’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여기서 ‘원스톱’ 서비스는 한 자리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니, ‘한자리 서비스’ 또는 ‘일괄 서비스’라고 쓰면 좋겠죠?

‘비대면’이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웬만한 일은 ‘무인 단말기’로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 방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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