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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

한글문화연대, 625돌 세종 나신 날 맞아 시민음악회 개최 - 김민 기자

by 한글문화연대 2022. 5. 20.

한글문화연대, 625돌 세종 나신 날 맞아 시민음악회 개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9기 김민 기자

rlaalsmin423@naver.com

 

 

지난 514일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기념하여 시민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로 세종대왕 나신 날 이래 625돌을 맞아, 515일보다 하루 이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세종 동상 옆 사모정 앞에서 음악회를 진행했다. 대한교육연합회에서는 1965년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다. 하지만 세종대왕 나신 날에서 스승의 날이 유래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한글문화연대에서 이를 알리기 위해서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한글과 우리말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기가 어려웠다.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한글문화연대 역시 여러 행사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행사 시작은 3시부터였으나, 음악회 행사 준비장은 2시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이 시민에게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음악회 연주를 들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일회용 모자, 토박이말 서울 지도 등 각종 홍보물을 전했다. 또한, 홍보물과 함께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가 쓴 알고 보니 한글은 한국어가 아니래책자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세종 나신 날 기념 시민음악회는 정시에 시작했고, 배은한 사회자가 음악회의 시작을 열었다. 이건범 대표는 세종대왕 나신 날 625돌을 기념하면서 시민음악회 마음껏 즐기시기를 소망합니다라며 오랜만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희망찬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클래식 유랑악극단 라보가 시민들에게 기악곡과 재즈곡을 차례로 들려주었다. ‘라보는 음악을 미친 듯이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가 함께 어우러진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성악가 심형진 바리톤과 재즈 가수 은재가 함께해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시민음악회는 사랑의 인사를 시작 곡으로 하여, 이후 애국가아리랑을 버무려 편곡한 곡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시민음악회에는 이건범 대표가 작사한 그날엔 꽃이라를 심형진 바리톤이 부르기도 했다. ‘그날의 꽃이라는 세종대왕을 기리는 뜻에서 만들어진 곡이다. 이후 분위기 전환을 위해 재즈 가수 은재의 러브(LOVE)’가 나오면서 시민들의 호응도 함께 뜨거워졌다. 1부 공연을 마무리하고, 2부 시작 전 관객들과 함께 문답을 진행했다. 문제는 앞서 공연 시작 전에 나누어 준 말이 쉬우면 더 행복해, 알고 보니 한글은 한국어가 아니래책자나 연주단 앞 대자보에서 찾을 수 있었다. 어려운 문제보다는 쉽지만 꼭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한글과 우리말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시민들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2부가 시작되면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악극단원과 시민들이 함께 생일 축하합니다노래를 제창하며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고 기억하면서 다시 한번 참여자 모두에게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1시간가량의 음악회 이후, 재즈 가수 은재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이건범 작가님이 작사하신 노래를 선보일 수 있어서 뜻깊었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을 구체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시민은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좋은 기회에 악극단의 연주를 듣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해졌기를 바라며 음악회의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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