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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영어로 도시 수준 높인다? "후천적 사고" - 2022.08.09.

by 한글문화연대 2022. 8. 9.

영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부산시가 '영어상용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도 함께하는데요,

한글문화단체들은 후진적 사고에서 비롯된 사업이라며 사업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중략)

 

특히 사업의 근거가 되는 지표도 국제 공인을 제대로 받지 않은 것이라며,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합니다.

무엇보다 영어 사용과 도시 수준을 바로 연결하는 발상 자체가 후진적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건범/한글문화연대 대표 : "(외국기업이) 투자해서 일하기 좋을 때 들어오는 거지, 영어를 잘한다고 들어오나요. 이건 사실 말도 안 되는 얘기인 거죠. 앞으로 모든 정책에 자꾸 영어를 쓰게 될 거에요. 그러면 공적 언어 소외가 일어나고 행정의 효율은 더 떨어지는…."]

부산시는 본청 조직 내에 전담팀을 만들어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지만, 한글단체들은 시장 면담과 대시민 활동을 통한 반대 움직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어서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809083330684?f=o

본 기사는 KBS(2022.08.09)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영어로 도시 수준 높인다? "후진적 사고"

[KBS 부산] [앵커] 영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부산시가 '영어상용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도 함께하는데요, 한글문화단체들은 후진적 사고에서 비롯

news.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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