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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 출범(2015.07.01.)

by 한글문화연대 2015. 7. 1.

■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는 7월 1일(수)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에 한자병기 정책 폐기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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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서에서 한자는 1970년 박정희 정부에서 폐기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45년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이 초등교육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교과서와 교재에 한자가 사라졌습니다. 신문과 방송매체에서도 한자가 사라졌습니다.


문자생활을 한글로만 해도 우리말의 뜻을 이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고, 소통에도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교육부는 느닷없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였습니다.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주관해서 엄청난 돈벌이를 하고 있는, 한자병기 주장 단체의 요구를 교육부가 받아들여 교과서의 한자병기를 강행하고 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우리는 한자 교육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자 교육은 중·고등학교에서 제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현재 정규교과로 편성된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한문교과에서 한자를 각각 900자씩 제대로 배우도록 교육부가 한자 교육을 정상화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망치는 초등 교과서 한자병기 정책을 당장 폐기하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역행적 정책으로 국력이 소모되지 기를 바랍니다.

시대역행적 교육부의 정책을 막고자 한글·교육·역사단체가 뜻을 모아 ‘초등 교과서 한자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자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 출범식 보도자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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