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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한글 상식] 통째로 먹다 2021년 6월 28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통째로 먹다 2021. 6. 30.
[알림] 2021년 7월 알음알음 강좌(30) - 공공성과 공공언어 ■ 주제 : 공공성과 공공언어 - 공공성에 관한 의미론적 분석을 중심으로 _ 공공성을 구성하는 요소는 무엇이며, 그들 사이의 상호 관계는 어떠한가? _ 공공성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규범적 함의는 무엇인가? ■ 강사 : 조한상 교수 (청주대학교 법학과) ■ 때 : 2021년 7월 15일 오후 7시 30분 ■ 곳 : 온라인 강의 (신청자에 한해 참석 가능/ 줌 사용법은 아래 붙임 문서 참조) 강의 소개 공공성(또는 공공)이라는 말은 너무나 자주 사용하는 개념이다. 사적인 것 너머를 사유할 수 밖에 없는 사회과학에서 공공성은 필수적인 단어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이 개념이 없으면 생각이나 의사소통이 곤란한 상황에 처할 지경이 된다. 그러나 흔하게 사용하는 만큼 명확한 개념이 아니며, 심지어 애매하거나 자의적인 개념.. 2021. 6. 29.
한글 아리아리 82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827 2021년 6월 2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누리방송] 킹메이커, 쉬운 우리말로 바꿔보자 (우리말 아리아리 여섯째 타래) 문어발, 재밌게가 함께하는 우리말(한국어) 전문 누리방송,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우리말 아리아리 여섯째 타래 35회] ▶ 내가 만든 새말 7 - 킹메이커, 쉬운 우리말로 바꿔보자!...> 영상 보러가기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에서 어려운 외국어 대신 제안한 알기 쉬운 우리말을 발표합니다. ▷ 출연: 문어발(이건범), 재밌게(김명진) ▷ 제작: 한글문화연대 국어문화원 날마다 하나씩 올라갑니다! 월: 새말이 나왔어요 화: 내가 만든 새말 수~금: 알고보니 한글은 ◆ [한글 상식] '오렌지', '오륀지', 외래어.. 2021. 6. 25.
옐로카펫 이야기 ‘옐로카펫? 레드카펫 친구?’ 옐로카펫을 우리말로 바꾼다는 말을 듣자 처음 들었던 생각이다. 큰 관심이 없다면 알기 어려운 외국어 중 하나다. 우리말가꿈이 19기 가나다 모둠은 아동과 청소년 주위에 어떤 외국어가 도사리고 있는지 살펴봤다. 그러다 발견한 게 ‘옐로카펫’이었다. 옐로카펫이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하는 것 이라는 게 초록창의 설명이다. 좀 더 알아보니 2016년, 한글문화연대에서 이 단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달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한창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있었을 때 보냈지만 답변은 받지 못했다. 그로부터 4년 뒤에 우리말가꿈이에서 다시 불을.. 2021. 6. 22.
[이데일리] [우리말, 생활속으로]④키오스크·언택트·바우처… 이 말부터 바꿉시다 - 2021.06.22 한글문화연대와의 논의를 거쳐 선정한 단어는 인프라, 마스터플랜, 키오스크, 리쇼어링, 서밋, 언택트, 팬데믹, 온택트, 위드 코로나, 제네릭, 코로나 블루, 콜드체인, 트윈데믹, 케어, 커뮤니티 케어, 바우처 등 총 16개다. 중앙 정부·지방자치단체들이 무심결에 정책용어로 사용하고 있거나,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쓰임새가 많아진 단어들로 우리말 순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다. (중략) 국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을 위해 펼치는 복지 정책에 외국어를 사용하는 작태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많다. 복지 혜택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주로 저소득, 저학력, 고령층이라는 점에서 수요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측면에서 ‘케어’는 돌봄 관리로, ‘커뮤니티 케어’는 지역사회 돌.. 2021. 6. 22.
[한글 상식] 아내의 호칭, 처, 부인, 집사람, 안사람, 와이프 2021년 6월 22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아내의 호칭, 처, 부인, 집사람, 안사람, 와이프 2021. 6. 22.
모니터링을 어떻게 바꿔요~ 모니터링: 점검, 조사, 검토 / 정보 수집, 점검, 감시, 검색 평화로운 아침, 적막을 깨는 전화가 시끄럽게 울렸다. 중앙행정기관 중 한 곳(ㅂ)에서 '모니터링'이라는 단어를 우리말로 바꿔 써달라는 공문을 받았다며 말을 꺼냈다. 한글문화연대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지자체의 보도자료를 매일 검수하며 외국어 대신 우리말을 써달라는 공문을 보내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수고스럽게 전화를 한 공무원에게 국어기본법에 따라 보도자료를 살펴보았다는 답변을 하려던 찰나, 먼저 한 마디를 건네왔다. "모니터링이라는 단어는 보내주신 단어와 뜻이 안 맞습니다." 사실 이 말도 자주 듣다 보니 그러려니 싶었다. 그런데 뒷말이 소위 가관이었다. "원뜻도 모른 채로 무작위로 뜻 아무거나 막 주시는 건 한글을 무.. 2021. 6. 21.
[공문/답변] Safe Korea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1.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독창적인 한글문화를 일구고자 노력하시는 귀 단체에 지지와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합니다. 2. M00008-419460(2021.6.15.)「Safe Korea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로 요청하신 인제소방서 상남119지역대 정문에 쓰여 있는 영문을 붙임과 같이 제거하였으며, 3. 또한 현재 인근 부지로 신축 이전 공사 중에 있는 상남지역대의 준공 시 우리말 구호를 사용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붙임 사진 2매. 끝. 2021. 6. 21.
[공문] Safe Korea 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 주십시오. 1.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늘 힘쓰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저희 단체 역시 지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3. 인제소방서 상남119지역대 정문에 쓰여 있는 Safe Korea라는 구호를 우리말 구호로 바꿔 써 주십시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시민의 제보를 받아 Safe Korea 구호에 대해 2021년 4월 9일 소방청에 문의하였으며, 소방청에서는 “119의 약속 Safe Korea라는 외국어 구호 대신 ‘국민 중심의 안전가치에 일상의 안심을 더합니다.’라는 우리말 구호로 .. 2021.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