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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701

점자 표지판 설치에 각별한 주의 기울였으면 점자 표지판 설치에 각별한 주의 기울였으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2기 이소영 기자 (lovely3137@daum.net) ① 기사 제목: 지하철역 점자표기 위치 제각각… KTX는 표기 전무 ② 언론사: 서울신문 ③ 날짜: 2015년 11월 4일 ④ 기자: 김희리 기자 ⑤ 전자우편: hitit@seoul.co.kr ⑥ 주소: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104009013 한국철도공사는 명색이 철도공기업인데 점자 표지판 설치 미흡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얼마 전에도 영어 표기 안내판에 잘못된 표현을 써서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번 일은 직접적인 점자 표기상의 오류는 아니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2015. 11. 27.
너무 좋다-이지영 대학생 기자 “너무 좋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이지영 기자 (milk5006@naver.com) 이제 "너무 좋다"는 말을 사용해도 틀린 표현이 아니게 됐다. 국립국어원은 22일 '2015년 2분기 수정 내용'을 알리면서 기존 '너무'의 의미를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에서 '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훨씬 넘어선 상태로'로 수정했다. 더불어 사용 예제에 '너무 좋다, 너무 예쁘다, 너무 반갑다'를 추가했다. 부정적인 표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너무'의 의미를 확장해 긍정적인 표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사 ‘너무’의 원래 쓰임은 '너무 싫다', '너무 못생겼다'처럼 부정적인 의미 앞에만 쓸 수 있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에서 ‘너무’의 표준국어대사전 내용을 수정한 뒤로 '너무 좋다'나 .. 2015. 7. 29.
광고 속 맞춤법, 이대로 괜찮을까-이소영 대학생 기자 광고 속 맞춤법, 이대로 괜찮을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2기 이소영 기자 (lovely3137@daum.net) 이제는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컴퓨터, 휴대폰, 영화관, 길거리 등에서 각종 광고 영상들을 쉽게 접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에 따라 광고의 파급력은 두 배, 세 배로 늘어나고 있다. 국어기본법 제15조 2항에 ‘신문·방송·잡지·인터넷 등의 대중매체는 국민의 올바른 국어사용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광고매체는 올바른 국어사용에 있어서도 큰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몇 광고에서 맞춤법이 지켜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렇다면 광고 속 맞춤법 오류로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광고 네 가지를 대표 사례로 들어보고자 한다. 호응 관계가 부적절한 표현 ▲ ‘피로.. 2015. 7. 29.
뱉은 말도 다시 생각해보자-박지현 대학생 기자 뱉은 말도 다시 생각해보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박지현 기자 pjhpuppy@naver.com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스마트폰에서 대화를 할 때 맞춤법에 맞지 않게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대다수가 맞춤법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낫다’와 ‘낳다’이다. ‘감기 빨리 나으세요.’라는 문장을 대부분의 청소년과 아동들은 ‘감기 빨리 낳으세요.’라고 사용한다. 이런 현상이 청소년과 아동들에 국한되지 않고 성인들에게도 나타난다. 그러다보니 대학생 89%가 상습적인 맞춤법 실수는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를 떨어뜨린다는 설문조사도 나왔다. 말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수단이기 때문에 사소한 말실수가 본인의 이미지를 결정한다. 이런 사례를 반영하여 언어의 중요성을 주.. 2015. 7. 29.
'먹방', 이제 순우리말과 함께-김태희 대학생 기자 '먹방', 이제 순우리말과 함께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김태희 기자 (kth9598@naver.com) 최근 ‘먹방’, 즉 먹는 방송이 화제로 떠올랐다. 누리소통망(SNS)에 들어가면 맛집을 추천하는 게시물이 넘쳐나고, 텔레비전 방송은 드라마, 예능 할 것 없이 먹거리와 관련된 것이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 이렇듯 먹는 것과 관련된 사항들이 유행하는 요즘, 그 흐름에 맞추어 음식과 그 맛에 관련된 순우리말을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주식인 ‘밥’과 관련된 순우리말이다. ‘감투밥’은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담은 밥을 뜻하는 단어로, 흔히 머슴밥 또는 고봉밥이라고 쓰이는 단어와 같은 뜻이다. 문장 속에서는 “다문다문 콩을 놓은 하얀 쌀밥을 밥그릇이 미어지게 눌러 담은 감투밥이었.. 2015. 7. 22.
좋은 기사 쓰려면 작은 실수부터 줄여야 [기사 소감문]좋은 기사 쓰려면 작은 실수부터 줄여야 이소영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 2기(lovely3137@daum.net) ① 기사 제목: 임금님은 청소부? ② 언론사: 부산일보 ③ 날짜: 2015년 6월 10일 ④ 이진원 교열팀장 ⑤ 전자우편: jinwoni@busan.com ⑥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0610000027 기자단 활동을 시작한 뒤로, 전문 기자들은 기사를 어떤 식으로 쓰는지 보기 위해 전보다 다양한 기사들을 접하려 하고 있다. 기사들을 읽으며 배우는 것도 많지만 실망스러운 점도 있었다. 가장 크게 실망한 점은 의외로 오자가 발견되는 기사들이 많다는 것이다. 혹시나 해서 며칠 후에 다시 들어.. 2015. 6. 24.
우리말과 한글, 구별하여 사용합시다-최아름 대학생 기자 우리말과 한글, 구별하여 사용합시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최아름 기자 choia14@naver.com 2015년 4월 24일, 한글문화연대 기자단은 우리말 교육을 받기 위해 광화문에 위치한 한글학회로 향했다. 늦은 여섯 시에 시작된 교육의 첫 시작은 바로 우리말과 한글의 구분이었다. 흔히 초롱이나 다솜 등 한자로 쓸 수 없는 이름을 한글 이름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틀린 표현으로 우리말 이름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 사전을 봐도 한글은 “우리나라 고유 문자의 이름. 세종대왕이 우리말을 표기하기 위하여 창제한 훈민정음을 20세기 이후 달리 이르는 것으로, 1446년 반포될 당시에는 28 자모(字母)였지만, 현재는 24 자모만 쓴다.”라고 정의 되어있다. 한편, 우리말은 “우리나라 사.. 2015. 6. 2.
이제훈 한겨레 기자에게 듣는 기사쓰기-이지영 대학생 기자 이제훈 한겨레 기자에게 듣는 기사쓰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이지영 기자 (milk5006@naver.com) 지난 4월 10일 오전 10시,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이 있는 서울 마포구의 정우빌딩에서 라는 주제로 한겨레 이제훈 기자의 특강이 진행됐다. 약 두 시간 가량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제훈 기자의 여러 경험들과 함께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2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조언들로 이루어졌다. 또한 사전에 미리 받은 기자단들의 질문도 함께 답해주는 방식으로 특강은 이어졌다. 이제훈 기자는 대학생 기자단들에게 기사를 빨리 쓰는 방법도 알려줬는데 “일단 써라”가 가장 정답이라고 했다. 일단 쓴 다음에 많이 고치는 과정을 거쳐야지만 조금 더 완성도 있고 좋은 기사가.. 2015. 6. 2.
복수 표준어의 확대로 언어 현실 반영해야-이소영 대학생 기자 복수 표준어의 확대로 언어 현실 반영해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2기 이소영 기자 (lovely3137@daum.net) 복수 표준어 인정, 대중들의 환호를 받다 2011년 8월 마지막 날, ‘짜장면’이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는 거사가 있었다. 한동안 누리꾼들은 ‘짜장면’ 이야기를 하느라 바빴고,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서도 ‘짜장면’의 검색 순위는 떨어질 줄을 몰랐다. ‘자장면’이라고 어색하게 발음해야 했던 불편한 상황이 줄어들어 다행이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그 후 2014년에 또 다시 ‘삐지다(삐치다)’ 외 12개 항목이 복수 표준어로 추가 인정되었고, 이때에도 대중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이처럼 새로 인정된 표준어들은 많은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 이미 표준어만큼이나 혹은 .. 2015.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