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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398

[마침] 2015년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2015.02.23.) 1. 2015년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총회 요약 1) 때: 2015년 2월 23일(월) 저녁 7시 30분 2) 곳: 시민 공간 '활짝'(마포구) 3) 오신 분: 25명 * 총회 자료는 아래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2. 총회 내용 1) 총회 성원보고 : 총회 구성 정회원 417명, 참석 11명, 위임 34명 - 참석 정회원: 고성욱, 김명진, 김은영, 김형주, 김희진, 노경훈, 박상배, 손연홍, 이건범, 이희라, 정인환 - 정회원: 최근 6개월 이상 회비를 낸 회원 - 총회 의결 정족수: 총회는 정회원이 1,000명 미만이면 20명을 기준으로 정족수를 정하여 개회하고 출석 회원 과반수의찬성으로 의결한다. 2) 인사 말씀: 이건범 대표 3) 축하 말씀: 박상배 고문 4) 2014년 우리말 사랑꾼 기림: .. 2015. 2. 24.
새털과 쇠털 [아, 그 말이 그렇구나-76] 성기지 운영위원 새털과 쇠털 우리는 흔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나날을 비유해서 ‘새털같이 많은 날’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의 ‘새털’은 ‘쇠털’을 잘못 쓰고 있는 것이다. 소의 뿔을 ‘쇠뿔’이라 하듯이 소의 털을 ‘쇠털’이라 하는데, 그 쇠털만큼이나 많은 날을 가리킬 때 우리 한아비들은 ‘쇠털같이 많은 날’이라고 비유적으로 써 왔다. ‘쇠털’의 발음이 ‘새털’과 비슷해서 잘못 전해진 것인데, 1957년에 한글학회에서 펴낸 『큰사전』에 “쇠털같이 많다.”라는 말이 오른 이래로 모든 국어사전에 “새털같이 많은 날”이 아닌 “쇠털같이 많은 날”이 올라 있다. 그러므로 “새털 같은 날”이나 “새털같이 하고많은 날”은 “쇠털 같은 날”, “쇠털같이 하고많은 날”로 써야 옳다.. 2015. 2. 11.
돼지를 잡아먹은 뒤엔 도대체 뭘 하지? [우리 나라 좋은 나라-54] 김영명 공동대표 돼지를 잡아먹은 뒤엔 도대체 뭘 하지? 욕심 많은 늑대가 있었다. 늑대의 머리 속에는 언제나 한 가지 생각뿐이었다. 같은 숲 속에 사는 돼지 삼 형제를 잡아서 근사하게 요리하여 먹는 것이었다. 돼지들을 잡기 위해 늑대는 온갖 노력을 다 기울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하는 일이 돼지들을 잡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늑대는 숲 속에 함정을 파놓기도 하고 나무 뒤에 숨어 기회를 노리기도 하였다. 백발 할머니로 위장하여 돼지들의 집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그러나 언제나 돼지 삼 형제는 늑대의 꾀를 알아차리고 도망을 쳤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 운 좋게 늑대는 돼지 삼형제를 산 채로 잡을 수 있었다. 돼지들을 묶어놓고 늑대는 휘파람을 불면서 요리를 시.. 2015. 2. 11.
[모집]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로 함께할 대학생을 찾습니다. 망가져가는 우리말글을 지키고 올바른 우리말글을 널리 퍼뜨리는 활동에 관심있는 대학생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2기 모집] 가. 대상 - 전국의 4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생 나. 지원 자격 1) 공통 - 하루 4시간씩 다섯 번 교육을 참여할 수 있는 사람 (예를 들면, 3월에 3번, 8월에 2번) - 달마다 1번 이상의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 - 달마다 기사 한 건 이상을 쓸 수 있는 사람 2) 분야 (1) 글/사진 (2) 영상 - 혼자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을 할 수 있는 사람 - 캠코더,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사람 다. 전형방법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라. 모집인원 10명 마. 활동기간 20.. 2015. 2. 10.
거스러미와 구레나룻 [아, 그 말이 그렇구나-75] 성기지 운영위원 거스러미와 구레나룻 살결이 매끄럽지 않고 거칠어지면 ‘거슬거슬하다’고 말한다. 좀 더 심해져서 까칠해지면 ‘까슬까슬하다’, ‘꺼슬꺼슬하다’ 따위 센말로 표현할 수 있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손끝 부분이 잘 트기도 하고 살갗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은데, 까슬까슬해진 손끝은 명주실로 짠 이불에만 스쳐도 따갑다. 그러나 손톱이 박힌 자리 주변에 살짝 일어난 살갗은 이보다 훨씬 따갑고 신경 쓰인다. 이렇게 일어난 살갗을 ‘거스러미’라고 한다. 그런데 나무의 결이 가시처럼 얇게 터져 일어나는 부분도 거스러미라고 하기 때문에, 손톱 주변의 살 껍질이 일어나는 것은 따로 ‘손거스러미’라 하기도 한다. 거스러미를 흔히 ‘꺼스러기’, ‘꺼스렁이’ 들로 잘못 알고 있는 것처.. 2015. 2. 6.
[알림]2015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십니다.(2015/02/23/월) 2015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람(회원)을 모십니다. 정기총회는 2월 23일(월) 저녁 7시 30분, 공간 활짝(마포구)에서 열리며, 회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오셔서 한글문화연대가 지난 해에 걸어온 길 그리고 올해 걸어갈 길에 대해 지켜봐 주시고 좋은 생각을 나눠주시기를 바랍니다. ■ 회의 내용 ① 2014년 걸어온 길 보고 ② 2014년 (회계)결산 보고 ③ 새 대표 승인 ④ 2015년 걸어갈 길 보고 ■ 때: 2015년 2월 23일(월) 저녁 7시 30분 ■ 곳: 공간 활짝(마포역 2번 또는 공덕역 1번 출입구) (서울 마포구 토정로 37길 46, 정우빌딩 3층 304호(도화동) 2015. 2. 5.
[노컷뉴스]"저 한국인 맞나요?"…'난독증' 일으키는 대한민국2015.01.26. 2015년 1월 29일, 노컷뉴스에서 쉬운 말 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보험약관, 공공기관 문서, 의약품 복용 설명서, 재품 설명서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말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기사인데요. http://www.nocutnews.co.kr/news/4359134 한글문화연대가 2013년 10월 7일, 한글날을 앞두고 '쉬운 언어 정책과 자국어 보호 정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열었는데 이 토론회 내용과도 뜻이 맞는 기사입니다. 이 기사와 더불어 한글문화연대가 연 국제회의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참고: http://www.urimal.org/125 * 한글문화연대가 연 국제회의 '쉬운 언어 정책과 자국어 보호 정책의 만남' : 쉬운 언어 운동에 앞장섰던 영국.. 2015. 2. 4.
서울시와 경기도 국어바르게쓰기 위원회 참여 서울시와 경기도 국어바르게쓰기 위원회 참여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가 2014년 7월 통과된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 조례와 2014년 10월 통과된 경기도 국어바르게쓰기 조례에 따라 만들어진 국어바르게쓰기 위원회에 위원으로 활동한다. 서울시는 2014년 9월말에 위원회를 처음 열어 분기마다 회의를 진행한다. 경기도에서는 2015년 1월 30일에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건범 대표는 경기도 국어바르게쓰기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경기도 국어바르게쓰기 위원회는 경기도 공공언어 개선과 도민 대상 교육을 중점 과제로 잡아 활동할 방침이다. 2015. 2. 4.
[알림]우리말 가꿈이 8기 모집 우리말과 한글을 아끼고 지켜나가는 활동을 하는 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 8기에 지원하세요~ - 모집 대상: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 모집 마감 기간: 2015년 2월 17일(화) - 신청 방법: 우리말 가꿈이 8기 지원서를 써서 urimalgakkumi@gmail.com 로 보내주세요. - 활동 기간: 2015년 2월 28일~7월 2015.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