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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55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정책'의 추진 실체를 밝혀라!(감사 청구) 오늘 오전 11시에 한글문화연대와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은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방침'의 연구 책임 부서를 밝히기 위해 교육부와 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감사 청구 사항과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감사 청구 사항 가) 교육부에서 2014년 9월 23일 보도 자료로 발표한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방침'의 연구 책임 부서를 밝혀주십시오. 나)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연구 책임 부서의 향후 여론 수렴 일정을 묻는 질문에 교육부와 교육평가원은 각각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이 둘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 밝혀 주시고 이 거짓말을 한 의도가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 다) 위 ‘나’의 거짓말과 은폐를 지휘한 책임자가 누구인지 밝혀주십시오. 라)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문제는 45년 동안 .. 2015. 4. 30.
초등 교과서에 한자 병기가 필요 없는 이유-이건범 대표 ■ 초등 교과서에 한자 병기가 필요 없는 이유-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전국의 모든 교육감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에 반대한다는 뜻을 한 입으로 밝혔지만, 교육부에서는 여론을 무시한 채 강행하려나 보다. 이게 왜 헛일이자 뒷걸음질인지 열 가지만 까닭을 추려보겠다. 첫째, 중·고교 교과서에는 한자를 병기할 수 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자가 점차 사라져 이제는 찾을 수 없다. 정부가 강제한 게 아니라 교과서 집필진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일어난 일이다. 신문에서 한자가 사라진 것과 같은 현상이며, 시대의 큰 흐름이다. 대한민국의 문자 생활은 한자가 사라진 뒤 더욱 발전하였고, 초등 교육도 마찬가지다. 둘째, 국어사전에 나오는 낱말 가운데 한자어가 57%를 차지한다지만, 사전은 원래 낱말을 보관하고 .. 2015. 4. 28.
불교방송,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부활 어떻게 보십니까? 불교방송 '양창욱의 아침저널'이라는 라디오에서 오늘(4월 10일) 아침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부활"에 대한 짧은 토론이 열렸습니다. 반대 토론자로는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나왔고 찬성 토론자로는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전광진 교수가 나왔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했을 때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인지, 지금처럼 중학교부터 배우면 되는데 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초등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했을 때의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인가요? 초등 교과서 병기 찬성: 첫 번째는 한자어 어휘력 향상으로 모든 과목 공부를 잘하게 합니다. 영어 지식은 영어 과목 성적을 올려주고 한자 지식은 모든 과목 성적을 올려줍니다. 두 번째는 학생들의 정직성을.. 2015. 4. 10.
교과서에 한자가 병기되더라도 시험에 반영되지 않는다. 교육방송이 2015년 4월 8일(수) 뉴스에서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에 대한 문제를 보도했습니다. 교과서 한자병기에 찬성하는 입장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김동석 대변인은 "시험에 반영이 되지 않는 선에서 아이들이 익숙하게 이런 뜻이 이런 한자어의 함의를 갖고 있구나라고 알게된다면 아이들이 풍요로운 언어 선택과 우리의 말뜻을 알수..."있다고 했습니다. 한국교총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교과서에 한자가 병기되더라도 '한자 문제'가 시험에 나오지 않을 수 있을까? 풍요로운 언어 선택을 위해서 번체와 함께 간체도 함께 써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기사보기 2015. 4. 9.
한국방송 '공감토론',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논란, 쟁점은?" 2015년 4월 7일(화) 한국방송 '공감토론'이라는 방송에서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논란, 쟁점은?"이라는 주제로 100분 동안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찬성하는 쪽의 토론자는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전광진 교수와 송도고등학교 오성삼 교장이 나왔고, 반대쪽의 토론자는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와 서울양전초등학교 고성욱 교장(서울 초등국어교육 연구회 회장)이 나왔다.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논란, 쟁점은 토론전문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논란, 쟁점 방송 듣기(로그인 필요)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찬성: 우리 아이들이 한자를 몰라 말뜻을 모른다. 교육적으로 큰 문제다.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 이건범: 그런데 저는 사실 이것 너무 근거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객관적인 어떤 입증자료가 별로 .. 2015. 4. 8.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모두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에 반대 교육부가 검토하고 있는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방침을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모두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3월 19일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모든 교육감이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이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1월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초등교사 66%가 교과서 한자병기에 반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초등교과서에 굳이 한자를 함께 적을 까닭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과 청년의 문해능력은 세계 3위 수준입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성인역량평가 2012) 2015. 3. 26.
라디오 대담-한수진의 에스비에스 전망대,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찬반…"국어생활 비정상의 정상화" vs "부작용이 클 것" 지난 2015년 3월 13일(금) 라디오 '한수진의 에스비에스 전망대'에서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에 대한 찬반 대담을 했습니다. * 대담 - 찬성: 김창진 초당대 교수 - 반대: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더보기"를 누르면 볼 수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를 함께 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서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글과 한자를 섞어 쓰는 혼용이 아니라 예를 들면 국어, 학교, 음악 이런 단어에 괄호를 열고 한자를 같이 표기한다는 건데요. 참 오래된, 거의 한 50년을 끌어온 논쟁이죠. 오늘 미니 토론에서 찬반 양쪽 의견을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실 두 분 소개해 드릴게요... 2015. 3. 17.
교사들도 반대하는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교사들도 반대하는 초등교과서 한자병기/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모든 교과서에 한자를 함께 적겠다는 방침을 검토 중이나, 초등학교 현장의 반대는 거세다.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가 초등교사 10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초등교사들의 65.9%가 교과서 한자병기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 결과를 두고 젊은 교사와 나이 든 교사 사이의 의식 차이를 점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젊은 일반교사는 64.0%, 교장선생님들은 64.1%가 교과서 한자병기에 반대하여 세대간 차이가 전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현장 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부장교사들은 69.5%나 한자병기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책임.. 2015. 3. 4.
[알림]토론회-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무엇이 문제인가? ○ 2015년 2월 23일(월) 오전 10시~1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 내용 - 발표1: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 발표2: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가 초등 교육에 미칠 문제점 진단 - 토론: 초등학교 교사가 본 교과서 한자 병기 문제점 * [관련 영상]초등교과서 한자 병기에 대한 국회 삼임위 질의-도종환 국회의원2015.02.11. 201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