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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가꿈이196

우리말가꿈이 19기 모집 우리말가꿈이는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를 보전하며,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언어문화 환경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지원하기 https://forms.gle/iuuV5FLss62YWWa38매년 세종나신날(5.15), 한글날(10.9)에 광화문에서 시민 분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사랑 행사를 진행합니다. ​우리말가꿈이는 단지 순우리말 혹은 토박이말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우리말과 한글을 함부로 사용하여 다른 구성원을 차별하지는 않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쉽게 전달해야 할 공공언어에 낯선 외국어나 어려운 한자어가 가득한 건 아닌지 함께 고민합니다. 또한, 신문과 방송에서 불필요한 영.. 2020. 7. 24.
한글 아리아리 78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81 2020년 7월 2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모도리와 텡쇠 - 성기지 운영위원사람의 생김새나 어떤 일 처리가 빈틈이 없이 단단하고 굳셀 때, ‘야무지다’, ‘야무진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이렇게 빈틈없이 매우 야무진 사람을 나타내는 우리 토박이말이 ‘모도리’이다. 흔히 겉과 속이 단단하고 야무진 사람을 ‘차돌 같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때의 차돌은 모도리와 같은 뜻으로 쓰인 말이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차돌은 생김새가 단단한 사람을, 모도리는 일처리를 야무지게 하는 사람을 주로 일컫는 말로 많이 쓰인다는 것이다. 차돌이나 모도리와는 반대로, 겉으로는 무척 튼튼해 보이는데 속은 허약한 사람을 낮잡아서 우리 선조들은 .. 2020. 7. 24.
[마침] 우리말가꿈이 18기 마침마당 2020년 7월 11일(토) 마포구 합정동 국민카페에서 우리말가꿈이 18기 활동 뽐내기 및 마침마당을 치렀습니다. 행사 1부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약 70여명의 학생이 올 4월부터 3개월동안 우리말과 한글 사랑 활동을 펼친 결과를 발표했고, 2부에서는 마침보람(수료증)과 우수활동 가꿈이와 모둠을 시상했습니다. 우리말가꿈이 18기는 키스앤라이드 표지판 교체 요청 활동(세종대왕릉역, 경강선 삼동역, 경기광주역, 신둔도예촌역, 이천역), 서울 지하철 안내방송 '스크린도어가 열립니다'를 '안전문이 열립니다'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활동, 라디오 방송, 색이름 피피티(PPT) 양식 만들고 배포하기, 나태주 시인 글꼴 배포(서체 제작 중), 엠비티아이(MBTI) 유형 설문조사, 우리말로 알아보는 성격유형 .. 2020. 7. 15.
한글 아리아리 779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79 2020년 7월 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가납사니, 가리사니 - 성기지 운영위원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의 아주 어색하거나 거북한 느낌을 ‘간지럽다’고 표현할 수 있다. 억센 경상도 억양을 지닌 사람이 상냥한 서울 말씨를 어색하게 흉내 내서 말할 때, “귀가 간지러워 못 듣겠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가끔 보면, 생뚱맞은 아재 개그로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든다든지 하는, 주변 사람의 몸이나 마음을 잘 간지럽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낯간지러운 행동을 자주 하는 사람을 가리켜 ‘간지라기’라고 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간지럽게 하는 사람을 간지라기라고 하는 것처럼, 언행에 따라 사람을 나타내는 말 가운데 ‘가납.. 2020. 7. 10.
[18기] 아띠보람 7월호 저번 달에 왔던 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차별적인 언어 표현'을 중심으로 호칭 문화,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 인터뷰, 서평, 쉬운 우리말 쓰기에 관한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마침마당까지 열심히 달려온 아띠의 마지막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2020. 7. 8.
한글 아리아리 77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77 2020년 6월 25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바리 - 성기지 운영위원우리말에는 어떤 성질이 두드러지게 있는 사람의 이름 뒤에 ‘바리’를 붙여서 그러한 특성을 좀 부정적으로 나타내는 낱말들이 있다. 예를 들어, 잔꾀가 많은 사람을 ‘꾀바리’라 하고, 성미가 드세고 독한 사람을 ‘악바리’라고 한다. 또, (지금은 잘 안 쓰는 말이지만) 잇속을 노리고 약삭빠르게 달라붙는 사람을 ‘감바리’라고 한다. 이 말들에서 알 수 있듯이, ‘바리’는 특정한 성질을 가진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쓰였던 것 같다. 군인 가족이었던 나는 어렸을 때 군복을 줄여 만든 옷을 종종 입고 다녔다. 그때마다 동무들이 ‘군바리’라고 놀렸던 기억이 있.. 2020. 6. 26.
한글 아리아리 776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76 2020년 6월 18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다모토리 - 성기지 운영위원 다모토리라고 하면 언뜻 듣기에는 일본말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글학회에서 펴낸 에 실려 있는 순 우리말이다. 이 사전에는 다모토리를 “큰 잔으로 파는 소주, 또는 그런 술을 마시는 일”이라고 올려놓았는데, 국립국어원에서 구축하고 있는 에서는 다모토리가 주로 함경북도 지방에서 ‘선술’의 뜻으로 쓰이던 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예전에는 큰 술잔으로 마시는 ‘대폿술’이 흔했다. 술을 별 안주 없이 큰 그릇에 따라 마시는 것을 ‘대포 한잔 한다’고 했고, 막걸리를 큰 잔에 담아 파는 술집을 대폿집이라고 했었다. 아마 북쪽 지방에서는 소주를 큰 잔에.. 2020. 6. 19.
[알림] 우리말 가꿈이 푸른 1기 모집 (전 우리말 사랑 동아리) -6/24~7/24 (~8월 5일까지 연장) '우리말 사랑 동아리'가 '우리말 가꿈이 푸른'으로 새단장하여 돌아왔습니다! 한글문화연대 '우리말 가꿈이 푸른 1기'를 모집합니다. - 쉬운 말로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언어문화, - 사람을 배려하고 언어예절을 지키는 따뜻한 언어 문화, - 품격 있고 올바른 말로 이끄는 청소년 언어문화, - 어른의 관심과 청소년의 참여로 맑아지는 언어문화를 만들고 퍼뜨려 주세요. 신청 기간: 2020년 6월 24일(수) ~ 7월 24일(금) 8월 5일(수) 연장 ※ 8월 16일(일), 서울에서 열리는 오름마당 일정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합격한 동아리는 오름마당에 참석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참석도 가능합니다) 신청 자격 우리말과 한글을 주제로 ‘언어문화개선’ 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고등학생 동.. 2020. 6. 17.
[18기] 아띠보람 6월호 우리말가꿈이 18기 자유활동 모둠 중 하나인 아띠 모둠에서 월간지를 만들었습니다! 원고 작성부터 퇴고까지 쉴 틈 없이 준비해서 만든 아띠의 월간지 이름은 입니다. 전체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13일에 가꿈이 여러분들께 나누어드릴 예정이었지만 비가 온다는 소식에 취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햇볕은 쨍쨍, 눈물은 또르륵) 너무 긴 시간동안 선보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누리집용 이 등장했습니다. (두둥등장!) 열심히 만든 아띠 여러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게 많이 봐 주세요~ 지금 시작합니다! 202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