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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아리아리 75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57 2020년 2월 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우리말 이야기] 후출하다 -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말에 ‘후출하다’가 있다. 요즘 말글살이에서는 낯설게 느껴지는 말이다. 매우 배가 고픈 상태를 나타내는 말인데, 이 말의 쓰임을 온전히 이해하고자 말밭을 헤쳐 나가다 보면 맨 끝에서 ‘촐촐하다’를 만날 수 있다. 끼니 때가 다가오면서 ‘배가 조금 고픈 느낌’이 있을 때 ‘촐촐하다’고 한다. “점심 때가 다가오니 촐촐하네.”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더 시간이 지나 ‘배가 고픈 느낌’(‘조금’이 빠졌다.)이 들면 ‘출출하다’고 한다. “점심을 거르니 출출하네.”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출출하다’가 배가 고픈 느낌을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내는.. 2020. 2. 7.
[공문] '아카이브실'이라는 외국어 이름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로잡아 주십시오. 받는 이 국회 방송 기획편성과 제목 '아카이브실'이라는 외국어 이름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로잡아 주십시오. 1. 공공방송으로서 국회방송의 우리말글 사랑을 바랍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의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아카이브실'이라는 외국어 팻말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국회방송에서 쓰이기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료보관소’나 ‘자료저장소’와 같은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쓰길 요청합니다. 1) 국회 방송 내의 자료실이 아카이브실이라는 외국어 팻말 이름을 달고 있는 화면을 2019년 10월 30일, 제이티비시방송 뉴스룸을 통해 전.. 2020.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