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론회15

타제석기가 '뗀석기'로 바뀐 이유를 아시나요? - 2021.10.05 지난 1일 열린 '토박이말 살리는 수 찾기' 토론회에서 일으킴 말씀(발제)을 한 최무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우리말에 대한 자학적 비하 풍토를 비판했다. 한글문화연대와 (사)토박이말바라기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 바실리오홀에서 열렸다. (중략) 이날 토론을 마친 발표자들은 한글 문화연대 이건범 대표의 사회로 '묻고 갚기'(종합 토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도 각 학술 영역에서의 일본식 한자말, 영어 사용 등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이 대표는 다음과 같은 실행 계획으로 정리했다. "해방기에 '우리말도로찾기'를 하다가 63년경에 확 바뀌어서 '일본말 도로찾기'로 퇴행했습니다. 이때 우리말 문법 중 '이름씨'가 '명사'로, '움직씨'는 '동사'로 .. 2021. 10. 5.
[오마이뉴스] "토박이 말로 배우자"... 한글문화 '말잔치' 열린다 - 2021.09.29 575돌 한글날을 앞두고 오는 10월 1일 '토박이말 살리는 수 찾기' 토론회가 열린다. 한글문화연대는 28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 토론회는 잃었던 나라를 되찾은 지 일흔여섯 해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일본이 뒤쳐(번역해) 만든 한자말이 가득한 책으로 가르치고 배우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한글문화연대는 또 "무엇보다 우리가 나라를 되찾고 가장 먼저 한 일이자 잘한 일인 '우리말 도로 찾기'와 함께 쉬운 토박이말로 된 갈말(학술용어)로 책을 만들어 가르치고 배운 적이 있지만 그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면서 "이제까지 토박이말을 바탕으로 한 쉬운 말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가진 다섯 사람이 그들의 이야기를 저마다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중략).. 2021. 10. 5.
[마침]토론회/언어에 대한 개입은 정당한가?(06/25) 2020한글문화토론회-공공언어 개선 전문가 토론회 언어에 대한 개입은 정당한가? ○ 2020년 6월 25일(목) 오후 3시~6시, 활짝 ○ 내용 - 발제1: ‘고쳐지지 않는다’ 비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 발제2: 현행 공공언어 순화에 대한 문제제기-지금처럼 하면 고쳐지지 않는다 (김진해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 자유 토론 ○ 참석자 -김하수 전 연세대 국문과 교수 -리의도 전 춘천교대 국어과 교수 -김민곤 서울시 정책기획자문관 -정희창 성균관대 국문과 교수 -김진해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김선철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장 -유민호 세종국어문화원 연구원 -정인환 국어문화원연합회 공공언어사업부 부장 -박일환 전 국어교사, 작가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김명진 한글문화연대 부대표 외.. 2020. 6. 26.
공공언어의 새로운 출발 - 신예지 기자 공공언어의 새로운 출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신예지 기자 ssyj1125@naver.com △ 제1회 한국공공언어학회 전국학술대회 5월 17일 제1회 한국공공언어학회 전국학술대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국립국어원에서 주최하고, 한국공공언어학회와 국회의원 정세균이 주관했다. 이번 학술제는 공공언어학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열렸으며, 학계 외에 국립국어원,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 등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참석했다. 토론회는 총 3부로 구성됐고,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과 문제점 진단 기준과 개선 방안, 공공언어학의 학문적 의의와 전망 등이 주제였다.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 이번 학술제는 이건범 대표(한글문화연대)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주제는 ‘공공언어 개선의 필요성’이었다. 이건범 대표는 개.. 2019. 6. 27.
이건범 대표, 2019년 제2차 가족포럼 2019년 제2차 가족포럼 가족 호칭 나만 불편한가요? ■ 때: 2019년 5월 15일(수), 14:00~16:00 ■ 곳: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피피에스홀 3층 □ 토론 진행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주최: 여성가족부 주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글문화연대 2019. 5. 15.
이건범 대표, 차별적 언어 토론회 참석 2018 한글주간 「한글, 서울을 움직이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토론자로 참석. ● 때: 2018년 10월 8일(월) 낮 2시 ● 곳: 서울시청 바스락홀 2018. 10. 17.
잘가오 그대 노회찬. 그리 가까이 지낼 기회는 없었지만, 있었으면 하는 자리엔 꼭 나타나셨던 분이다. 그 존재만으로도 늘 든든했다. 정치에서도 그랬지만 말글살이에서도 진보적이었고, 말을 잘하시는 것 못지않게 우리말과 한글 사랑이 각별한 분이었다.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우리 한글문화연대 이동우, 김영삼 운영위원과 함께 찾아가 한자로 된 국회의원 보람(뱃지) 대신 한글로 만든 걸 드렸다. 꽤 좋아하셨고 우리가 만들어 간 300개의 보람을 다른 의원들에게도 나눠주시겠다 하셨다. 2010년 한글날 즈음에 우리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었던 맵시자랑 “한글옷이 날개”에서는 미수다에 출연하던 따루 등과 함께 한글옷을 입고 무대를 누비셨다. 2018년 2월 7일에는 알기쉬운 헌법 만들기 토론회를 .. 2018. 7. 26.
[아주경제]/[단독] 우리말로 다듬은 헌법개정안 조문 - 2018.03.18 [단독] 우리말로 다듬은 헌법개정안 조문 한글문화연대·한글학회 등 53개 단체 개정안 마련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국회 헌법개정 특위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을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한글문화연대·한글학회 등 53개 단체가 모여 헌법을 우리말로 다듬은 헌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국회의 권한을 담은 헌법 제60조 2항에는 '국회는 선전포고, 국군의 외국에의 파견 또는 외국군대의 대한민국 영역 안에서의 주류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라고 돼 있다. 한자어(주류·駐留)와 일본식 표현(~에의)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18일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국민운동본부'에 따르면 '국회는 전쟁을 선포하거나, 국군을 외국에 파견하거나, 외국 군대를 대한민국 영토에 주둔하게 하는 일에 대해 동의.. 2018. 3. 22.
[보도자료] 헌법, "알기 쉽고 우리말답게" 국회의원 한목소리 2018년 2월 6일 배포, 보도 헌법, "알기 쉽고 우리말답게" 국회의원 한목소리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권재일 외 11명)에서는 2018년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296명 국회의원에게 헌법을 알기 쉽게 바꾸는 일과 관련해 의견을 물었다. 설문에 응답한 76명 국회의원 모두 개헌할 때 헌법에서 어려운 용어와 일본어투 문장을 쉬운 말로 우리말답게 바꿔야 한다고 대답했다. 헌법의 국한문혼용 표기를 한글 전용으로 바꿔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72.4%(55명)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그렇지 않다 23.7%(18명), 무응답 3.9%(3명)로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글 전용 30명, 국한문혼용 6명, 무응답 1명으로 답했고, 자유한국당은 한글 전용 7명, 국한문혼용 8명, 무응답 2명.. 2018. 2. 6.